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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석봉..... 봄소식(밤머리재~정상~어천마을) 지리산이 천왕봉.......하봉 , 중봉으로 분화하여 아래로 흘러 경남 산청군 밤머리재에서 다시 그 고도를 올려 제법 웅장한 산세를 형성한다. 오늘은 경남 산청의 웅석봉을 다녀온다. 차량이 달리고 달려 산청 톨게이트를 지나......꼬불꼬불 산길을 돌고 돌아 3시간 40여분만에 해발고도 570m의 이곳 밤머리재에 도착한다. -.산행일시 : '21.2.27. 10:40~15:40 -.산행코스: 밤머리재~전망대~왕재~정상~어천마을버스 정류장(총 ) 좌측 아래 사진 왼쪽 도로 방향에서 차량이 구불구불 도로를 돌고 돌아 이곳 밤머리재에 도착한다. 흙바닥의 주차장이 있고, 실비집도 있고.....무지무지 낡은 간이 화장실(ㅋㅋ)도 있으며 들머리는 도로 건너편이다. 즉시 만나는 된비알.... 그렇지만 .....길지 ..
경남 고성 연화산.....봄의 산길을 걷다. 경남 고성의 연화산을 다녀온다. -.산행일시:'21.2.20.11:00~15:30 -.산행코스:도립공원주차장~연화1봉~싸리재~시루봉왕복~정상~남산~갓바위~황새고개~옥천사~주차장(9.23km) 주봉을 둘러싼 산세가 연꽃의 이파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혀진 경남 고성의 연화산.... 서울에서 07:00에 출발하여 11:00 이곳 연화산도립공원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엇그제 월봉산의 그 강렬한 기억이 아직도 채 가시지 않았지만, 오늘은 완전 봄날임을 예보하고 있다. 이곳 경남 고성의 기온이 15도이더라.... 주차장 구석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화(?)같은 공룡발자국을 애써 이해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평이한 등로.... 봄날처럼 포근하며 따사롭다. 오랜만의 함산이신 희망차님이 힘차게 산오름 중~ 등로는 모두..
고향 월봉산....'氷花'천국의 황홀경에 빠지다. 구정연휴에 시골을 가지 않게 된게 꽤 된다. 아버지 기제가 구정 후 불과 며칠이라.......한 동안 두번 다 참석했지만, 시골도 한꺼번에 왔다 한꺼번에 우르르 빠지는 것보다는 끊김없이 쉼없이 방문하는 것도 노모님과 또 우리들에게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무튼 전날 내리는 눈길을 뚫고 귀향해, 정성스런 마음으로 기제를 올리고, 산소에 찾아가 인사도 올리고 오마니랑 손잡고 잠들며 그녀의 온갓 수다(?^^)를 밤새도록 들어도 드리고 ㅎㅎ 그리고 상경길에 지난번 가보지 못한 월봉산을 가보기로 하고 다녀온다. 극강.....극강의 추위다.ㅎㅎ 그래도 계속 날도 흐리고 눈도 오고 있으니.....드디어 산 길에서 내릴눈을 맞을 생각하니 여간저간 기대가 되는게 아니지만 날이 정말 너무 추워 걱정도 된다. 함..
몽가북계(그냥 트레킹길....드뎌 다녀오다^^) 여기저기 산행기에서 많은 산꾼들이 다녀온길....지지난해부터 간다간다 하다가 계속 미루게 되다가 2021년 구정연휴 마지막날 다녀온다.... 갑자기 삼악산 등선봉 코스와 몽가복계중 어디를 갈까 몹시 고민되었지만, 좀더 멋진 등선봉코스는 어느 봄날 좋은 날 다녀 오기로 마음먹고 다녀오기로 한다. 구정연휴 마지막날이라 상경길이 장난아니게 막힐거로 걱정되어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던차 모 산악회에서 마침 가평 환종주중 제6구간으로 이곳을 가는게 아닌가??ㅎㅎ 잽싸게 자리 예약하고 다녀온다. -.산행일시:'21.2.14.09:00~15:00 -.산행코스:흥덕고개~몽덕산~가덕산~북배산~계관산~목동마을회관(14.58km) 신사역에서 출발한 산악회 버스가 09:00에 이곳 흥덕고개에 도착하였다. 대중교통으로 오려면..
병풍산(송정~천자봉~정상~투구봉~만남재~대방지) 오늘은 담양의 명산....병풍산이다. -.산행일시:'21. 2. 7. 10:30~16:30 -.산행코스 :(계획안)송정~천자봉~정상~투구봉~만남재~삼인산 쉼터~삼인산~대방지 (실제)송정~천자봉~정상~투구봉~만남재~대방지 마치 병풍을 둘러 놓은 듯한 담양의 최고봉 병풍산......최근 시덥잖은(?^^) 100플러스 산에 식상했는데, 멋진 산을 가게 되어 몹시 설렌다. 그런데 차량이 논산 부근을 달리는데.....불과 20미터 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짙은 안개로 곤란함을 겪고......그곳을 탈출(?)하고 나니 오늘 초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니다.....뿌우옇다. 차량이 송정으로 진입하면 앞에 병풍산이 그림처럼 보여야 하는데....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정도로 뿌우연 초미세 먼지가 극성인 날이다....ㅜㅜ 10:..
대전 갑하산(완전 동네 뒷산 ㅎㅎ) 완주 고덕산에서 1시 10에 출발하여 이곳 대전 유성구 갑하산 들머리 갑동1교 앞에 14:30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일시:'21.1.30. 14:30~16:30 -,산행코스: 갑동1교~포토존1,2,3~정상~갑동마을~갑동1교(3.68KM) 유성톨게이트를 나와 월드컵경기장 지나 좌회전하여 대전현충원 방향으로 계속 직진해 이곳 갑동1교 앞에 내렸다. 작은 갑동1교를 건너자 마자 좌측으로 데크길이 시작되고 조금 들어가니 정자가 있고 산길이 시작된다. 산행을 시작하니 날이 더워 입었던 옷 두가지 벗고 시작한다.ㅎㅎ 유성누리길의 표지석이다.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니 거의 보수가 필요 없을 듯 하다. 모든 산이 그러하듯.....오름이 시작되고 날이 얼마나 포근한지....질퍽하다..ㅎㅎ 겨울 엄동설한 산행..
완주 고덕산(화원마을~정상~왜목재3거리~화원마을) 오늘은 완주의 고덕산이다.... 시즌별 볼거리 많고 멋진 산행지를 몰라서 아니가는 것이 아니라, 100플러스를 하기로 하였으니 그런 것 포기를 하고 진행하고 있다.ㅎㅎ 다들 이곳저곳 멋진 눈산행 소식에 이즈음 어디 무슨산가면 볼거리 무엇이라는 명제처럼 데이터들이 많지만.....사람이 초지일관이라고....."고심해 결정했다면 뒤돌아 보지 말아야 한다."라는 나의 작은 철학처럼.....듣보잡 고덕산과 갑하산을 ㅎㅎ 다녀오게 된다. 덕분에 나는 올 겨울 거의 매주 산을 가고 있지만 제대로 된 눈을, 상고대를 산길에서 보지 못했다만 .....므 그동안 충분히 원없이 보아 왔으니 그런것(?) 크게 게의치 않는다. 다만 좀 적게 알려진 멋진 비경을 볼 수 있고, 사람들의 손 때가 좀 적게 탄 산길을 걸어 보면 만족..
제천 '동산'....'작은 산' 아니더라 ㅎㅎ 원래는 대전 계족산과 식장산을 다녀오기로 한날인데...ㅎㅎ 그 산들이 다른 산보다 인기 없고 대중교통으로도 갈수 있는 도심 근처의 산들이라....다음으로 연기되었고, 발왕산과 다른 산악회에 백두대간 길(금대봉~바람의 언덕)을 가는 일정도 있고 마침 개인적으로 잘 아는 대장님이 그곳에 간다며 조인을 희망했지만 좌석 보니 만석이다...ㅎㅎ 그나마 여유 좌석 있는곳이 제천의 동산인데.....일기예보를 보니 강수예보가 있다.... 한참을 망설이던 차, 까짓거 다녀오자^^ -.산행일시:'21.1.23.09:30~15:30 -.산행코스:갑오고개~동산~중~성봉~남근바위~무암사~도로를 걸어 서원~교리(총 11.5km) 갑오고개이다 주차장 건너편 검정색 승용차가 서 있는 곳에 들머리가 있다. 초반 부드럽게 시작한다. 오..
'밤톨'과 함께한 명성산..... 공쥬가 그런다....덕유산 눈꽃이랑 상고대가 그렇게 좋다며?? 갈까? 가자~!! 그래서 토요일(1.16)에 덕유산을 가기로 했었는데....그 흔한 곤도라 예약을 하려고 보니 ...ㅋㅋ 2주치 주말 곤도라가 풀이다 ㅋㅋ 결국....이런저런, 저런이런 핀잔(?)을 몽땅 듣고 가족 덕유산 산행은 취소되었는데.....그런데~!! 무슨(?) 영문인지..... 나의 ''밤톨'이 계속 그런다. "아빠 산 가자...." "꼭 가자..."(이말을 들은 난)"욘석이 갑자기 왜?? 응?? 무슨 마음이징??" 기상청은 이번주 주말 겁나 추운 날씨를 예보한다....강 추위를 예고하고 1.16.토요일 날씨도 만만찮게 춥다. 따식~이정도면 내일 안간다고 하긌지??ㅎㅎ어디 보장 ㅋㅋ 그러나 밤톨은 막무가내.....결국 아들의 진심을..
지리 주능선의 전망대...불행과 역경 극복을 기도하는 산...."삼신봉" 2021년 신년 그 두번째 산행.... 지리산 삼신봉을 다녀온다. 지리산 삼신봉은.....지리산 여러 코스중 '남부능선길'로 알려진 길에 위치한 산이고, 삼신봉이라는 산보다는 경남 하동군 청학동으로 더 유명세를 치른 곳이라고 하겠다.(문득 20여년 전 이곳 사찰에서 아버지 49재를 위해 왔던 기억도 나더라~) 최근 모 트롯 종편 방송에서 이곳 출신 꼬맹이 여자아이가 입상 하면서.....이곳에 그 요조숙녀 꼬맹이 가수의 이름을 딴 길도 생겨 났더라^^ 연일 계속되는 극강의 추위에.....고생 할 것을 단단히 마음먹고, 올 겨울 처음으로 이너웨어까지 입고, 아이젠에 스패츠까지 중무장(?)하고 산행을 하기로 한다. 서울에서 4시간 정도의 거리라 들머리로 내려가며 창밖으로 바라본 고속도로 주변 산 이마에 잔뜩 ..
2021년 신년산행(합천 남산 제일봉) 어느 시인의 주옥과도 같은 시언, 싯귀처럼, 한해를 보내며 안타깝고 쓸쓸한 심경과 기억으로 ....시간을 부정한채 지난날만 되돌아 보며 아쉬움으로 마아냥 서성인다.ㅎㅎ 늘 그래온것처럼 새해를 맞는 덕담 전송과 전화로 애써 위로하며 또 한해를 열고...ㅎㅎ 코로나 확진자는 가히 폭증의 상황이고, 날은 겁나게 춥고 운동을 하지 않으니 체중 2kg이 순식간에 불어나고 산은 고프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나날을 보내다가. 무언가(?) 특별한 날이기도 하고.....남산을 가려다 포기하다 결국 다녀오기로 한다.ㅎㅎ -.산행일시 : '21.1.2.11:10~15:00 -.산행코스:청량사 갈림 삼거리~황산저수지~청량사~남산제일봉~해인사시외버스터미널 (8.13km) 들머리이다....직진을 하면 해인사 가는 길이고...
좋아 하는 시 모음 치자꽃 설화(김규리) 감사예찬(이해인) 산산조각(정호승) 명자나무(장석주) 못잊어 (김소월) 물 빛(마종기) 바람의 말 (마종기) 사랑에 답함(나태주) 우화의 강(마종기)
2020년....산오름을 돌아보다.(3) 올해 산행중 가장 선선하며 맑은 뷰를 보여준 강화 해명산...... 고려산....추억소환 맑은 뷰가 조금 아쉬웠던 강화 화개산.... 문경 도장산..... 기분 좋았던 '알탕'을 선사한~!! 산에서는 늘 겸손해야 함을 알려준 팔공산....장마철 그 범람의 위험 아름다운 해남 달마산....최강 더위와의 한판^^ 함께 하는 즐거움이 가득한....최고의 알탕 강씨봉 올 산행중 가장 힘들었던 강진의 만덕이 만덕산 ㅋㅋ 가우도..... 비경을 선사했던 남해 설흘산....아름다웠다. 보성 오봉산.....기묘한 바위의 신비함과 초가을 득량만의 아름다움 고흥 천등산....처갓집을 바다건너에서 바라보다.ㅎㅎ 굽어 보는 섬진강 줄기와 초가을 들녘의 구례 오산 2020가을의 절정을 맛보다...화왕산
2020년.....산오름을 돌아본다.(2) 2020년 초....겨울, 한북정맥길을 걷다........ 봄소식을 가지고 온 장봉도 초봄을 향해 달린 불곡산과 한북정맥길 집주변의 봄소식...... 100플러스 명산시작... 첫 오름 변산 쇠뿔바위봉 의룡산과 악견산 함께 하는 즐거움의 화야산 공룡....그 꿈길 같았던 비경의 선물 영동....백화산, 멋지다. 고향 기백산과 현성산....그 힘들었던 산길 ㅎㅎ 제비봉....그 멋진 산길 벽방산과 거류산...... 고석정과 비둘기 낭..... 몽환의 명성산....여름 산길 강화 상봉산의 고즈넉함 고흥 적대봉 가는 길과 치자꽃 향 덕유산....일월 비비추의 눈물 2020 산행 최고의 비경과 즐거움을 주었던 베틀봉
월악산(수산교~하,중,영봉~덕주사). 아주 오랜만에 월악산을 다녀온다. 대여섯번 갔는데....갈때마다 비가 오거나 안개가 심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월악산 ㅎㅎ 드디어 오늘은 날이 맑다. (근데 이시즌에 날이 맑다라는 거 보다.... 차라리 흐렸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 ㅎㅎ) -.산행일시 :'20.12.12.09:10~15:30 -.산행코스 : 수산교~보덕암~보덕굴~하,중,영봉~송계삼거리~덕주사~주차장(11.39km) 수산리를 가는 버스 밖 창문너머 산에 눈이 희끗 희끗...때마침 어제 눈도 내렸다. 하늘은 맑고....ㅎㅎ 드디어 월악산의 생김생김을 볼수 있게 되는 건가~!!^^ 수산교를 건너 마을을 통과하는데....처마밑 고드름이 이시즌의 을씨년 스러움을 살짝 대변해 주나보다. 2020년 하고도 12월 ....어느듯 12일 중순이다.ㅎ..
팔각산.....멋지고..... 멋지다.~!!(팔각산주차장~1~8봉~팔간산장 삼거리~ 삼거리~ 산성계곡~옥산교주차장(8.42km)) 경북 영덕의 명산 팔각산.2020.11. 9. 올 해 가을 만추 산행을 어디서 보내며 가을을 보낼까 많이도 망설이다가, 결정했던 팔각산 ..그러나 단풍 절정시즌이고, 다른 유명산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산행이 연기 되어 버렸다 ㅎㅎ유명한 설악, 지리....영알 뭐 이쪽으로 다 가셨다 ㅎㅎ 연기되어 결국 겨울의 초입에 다녀와 본다. -.산행일시 : '20.12.12.11:00~16:30 -.산행코스: 팔각산주차장~1~8봉~팔간산장 삼거리~ 삼거리~ 산성계곡~옥산교주차장(8.42km)들머리 팔각산 주차장. 넓은 주차장이며 해병대 전적 기념비가 있다....주의할점은 하산로와 등산로가 각각이다.들머리는 주차장 오른쪽에 있다....사진 왼쪽의 정자 옆 입구 직진형태의 산길은 주로 하산길이다.오른쪽 '등산..
덕유산.... 시골 사시는 오마니가 몹시 보고싶어....발걸음하고 상경길에 어디를 들릴까 고민끝에, 귀향길 고속도로변(정확히 대진고속도로 하행선 덕유산 휴게소 부근)에서 본 덕유산 정상이 하얗게 옷을 입고 있어.....상경길에 잠깐 들리기로 하고 들려 본다. 곤도라를 타도 올랐다.... 곤도라.....그냥 저냥 여러번 타고 덕유산을 올랐지만, 이번 곤도라는 몹시 특별한 경험이다. 정상에 도착해 보니....아쉽게도 ㅎㅎ
하얀 바위가 거위처럼 보인다는 '백아산'(원리~하늘다리~정상~전망대~휴양림) 전남 화순의 백아산.....하얀 돌이 거위처럼 보인다고 하여 백아산이라고 하는 곳 백아산을 탐방해 본다. -.산행일시: '20.12.5.11:07~16:06 -.산행코스 : 원리~하늘다리~천불봉~정상~전망대~휴양림주차장(7.5km정도) 운전을 하시는 기사님이 원리마을 입구에 내려주시지 않고 등산로 입구까지 너무 가까이 내려 주셔서 ㅎㅎ 원리 마을의 입석을 담지 못했다. 원리 마을을 알리는 입석을 따라 들어 오면 경로당이 나오고 그 경로당을 지나 작은 삼거리가 나오면 우측으로 아스팔트길을 따라 걸어 오면 약 60미터 정도에 표지목으로 '등산로'가 표지목으로 서있고....그 쪽으로 길을 건너면 이런 길이 나온다.데크 계단으로 갈필요는 없고 그냥 아스팔트 도로따라 약 30미터 가면 이렇게 막다른 골목처럼.....
2020년 산오름을 추억하다(1) 12월의 시 이해인 또 한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하여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해마다 12월이면 으례 떠오르는 이해인님의 주옥 같은 시...... 어느듯 한해가 며칠 남지 않았다. 돌아보니...ㅎㅎ 눈물도 나려 하고, 감사할 것도 참 많았구나. 힘들게.... 여기까지 견기고 걸어온 당신 참 애 많이 썼다라는 말을 나에게 던진다. 알수 없는 미래가 삶의 모습이지만......운이 좋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면 운이 좋을때도 있을 것이 세상사의 이치~!! 나는 왜 무엇을 위해 산을 올랐던 것일까.......
흑석산(별뫼산~가학~흑석산) 해남의 명산.....흑석산을 다녀와 본다. 버스가 달려....11:15분에 제전마을입구 버스정류장 앞에 내린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별뫼산 전위봉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상당히 과장되어 무척이나 높고 험준한 직벽으로 보였는데, 실제로 들머리 해보니 뭐~~그닥.... 우람하진 않더라 ㅎ 아무튼 ... 버스정류장 바로 옆 마을길을 따라 마을로 향해 걸어 들어가면 약 100미터??정도에서 작은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으로 방향 전환해....농로따라 대강 200여미터를 더 가면 우측에 산죽 터널형태로 형성된 들머리가 시작되더라. 산죽길.....제법 울창?하고 멋지기도 하지만 길지는 않다. 짧은 산죽길이 끝 나면 곧장 오름이 시작되고......암릉를 차례차례 오르게 되고..... 어느틈엔가 발아래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