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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산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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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첫 눈 꽃 산행....감악산 눈이 연이틀 온다는 소식에 ....그래도 올해 산길에서 눈한번 맞아는 봐야지 ㅎ 하는 생각에 다녀온다.약 6년전 엄청난 눈꽃산행의 멋짐을 안겨준 경기북부권의 감악산.....티맵에 무심코 '감악산 등산로 입구 추차장'을 검색했는데 ㅎㅎ 오고 보니 신암저수지 부근이다. 출렁다리쪽으로 가려다가 에이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가보자며 걸음한다. -.산행일시 :2024.1.28.12:30~15:40-.산행코스:신암저수지~신암재~암꺽정봉~정상~ 형소봉~신암저수지(대강 8km정도 될듯)신암저수지쪽에서 바라보는 감악산오~~~좀 멋지다.ㅎ 매번 저쪽 출렁다리쪽에서만 본 모습이 전부였는데 이쪽에서 보니 제법 멋지다~!!아무도 다녀가지 않는 첫 산행길소복히 내린 눈이 푹푹 빠지게 하지만....산꾼이라면 이기분 잘 아실터. 신암재..
덕룡산과 주작산....싱그러움의 길 요즘 스맛폰이 너무 좋다 ㅎ
월출산 봄 맞이.....암릉 한 자락 https://www.youtube.com/watch?v=qGlsv15nCqk
조계산......따스한 남녘이 주는 행복과 힐링의 산행 약 4년만의 조계산을 다녀온다. 산행일시:'24.3.23.11:20~17:30 산행코스:선암사 주차장~선암사~장군봉~아래보리밥집~송광굴목재~송광사~주차장 이시기 그리고 올 해 너무도 특별한 남녘의 봄.... 날이 덥다.......선암사골을 좌측에 두고 걸어 가다 너무 예뻐....계곡으로 내려와 담아 본다. 승선교 아래에서 폼도 잡아보고 부처님 오신날이 머지 않았구나...... 그옛날 25년 전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에 온 기억이 난다.....문득 선암사 경내의 매화......그 고귀하고 고상하며 절개있어 보이는 자태가 너무 멋지다.......... 삼성각 들어 가는 곳 그대....참 고상하오.... 그 켜켜이 오랜 세월을 이겨 끈질긴 삶의 의지로 이겨 견뎌 낸 그 몸뚱아리에서...어찌 이처럼 매년 잊지 않..
설악산...탐방금지구간으로 오색에서 대청왕복 성대구증이라는 증상으로 목소리 내기가 너무 힘들어 늘 고민스러웠는데.....분야 최고 권위자라고 하시는 교수님의 진료를 받고 마침 취소된 분 시간을 받아 후두미세수술을 했다(원래 스케줄대로라면 6월 정도 가능한 일정인데.....남들처럼 좀 편안한 목소리를 갖고싶어 주저없이 선택했다.) 그냥 간단한 시술 정도로 여겼는데.....ㅜ거의 일주일은 말을 하면안되고...이후에도 목소리 내기가 너무 힘들고 거기다 병원에서 무슨 균을 옮았는지 ㅎㅎ 정말 지독한 감기로 거의 3주간 약을 먹고 먹어도 완치가 안되어 산행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가 그럭저럭 차도가 있어 그래도 인솔이라는 책임이 있는 지라 미리 공지된 이번산행은 큰마음먹고 진행해 본다. 그것도 설악산이다......한달 보름만에 가는 산행에 마침 설악산이다 ㅎㅎ..
삼신봉(청학동~정상~상불재3거리~쌍계사~주차장) 거짓말처럼....불행과 역경을 극복하게 해준 삼신봉. 마음속에 아껴두고 아껴 두는 산행지 ㅎㅎ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엔 늘 이곳이 떠오른다. 마치 초봄의 산행길처럼........ 그린그린의 초릿대길이 너무 아름다운 그런길이다. "2024년 Q~guy 날마다.....행복피어나라~!!" -.산행일시:'23. 1.13. 11:10~16:20 -.코스:청학동탐방지원센터~정상~내삼신봉~1301봉~상불재~쌍계사무료주차장(대강 13km정도)
덕유산(안성~동엽령~정상~곤도라)
계룡산.....최고의 상고대(3)
계룡산.....최고의 상고대(2) 산은 길로 흘러....사람과 산으로 이어진다. 좋은 만남으로 귀한 인연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ㅎ
계룡산.....최고의 상고대를 만나다.(1) 4년만의 계룡산.... 뜻하지도 바라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던 이곳에서 황홀지경의 상고대를 만난다. 엄동설한이라고....극강의 추위를 예고하지만 이곳 들머리 동학사 주차장에 내려보니 그정도는 아니다. 날이 어찌나 맑고 포근했는지.....감사함이 느껴지는 그런날이었다.
2023 첫 상고대......치악산에서 맛보다. 오늘은 원주에서 휴식같은 워크샵이 있는날 ㅎ 1달전 정례회에서 산행을 좋아하는 션배님을 알게되었고, 이번달 모임에서는 치악산 산행 후 워크샵을 하자는 제안을 받고 그 자리에서 콜~~~^^ 계획한 일을 앞두고는 .....잠을 자지 못하는 지랄같은 성격이라서. 오늘도 02:18분에 눈 떠 딩굴거리다 03:30경 차량을 몰고 이곳 황골탐방지원 센터에 06:00에 도착한다. 아직 여명조차 없는 칠흙같은 산중 ㅎㅎ 헤드렌턴에 의존해 오르고 입석사 지난 산길 어드메에서 이렇게 여명이 열린다. 오늘 선배님의 사모님까지 함산을 하셔서 아주아주아주아주 슬로우 슬로우 버젼이다 ㅎㅎ 제법 추운 날을 이기고 능선에 올라 ....조금더 진행하는데, 어라~~~!!! 이게 모여?? 상고대 아닌감???? 비록 크기와 상태가 작지만서..
4년 만의 청량산....ㅎㅎ 이곳 저곳(축융봉~경일봉~연자봉~정상) 산행지 잡기가 참 애매한 시즌이다... 늧가을.....낙엽으로 그 무거운 이파리를 모두 떨궜고 새봄 새로운 모습으로.....묵은것을 내려 놓고 말끔히 정리하라는 자연의 섭리인지....이즈음 산은 볼것이 다채롭지 못하다. 고민끝에 아주 오랜만에 청량산을 다녀온다. -.산행일시:'23.11.18.10:30~16:00 -.산행코스:청량산박물관 주차장~축융봉~풍혈대~경일봉~자소봉~탁필봉~장인봉~주차장(대강 14km정도??) 아주 오랜만에 오는 들머리다....과거 건넜던 청량교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날이 폴근하더니 ㅎㅎ 내가 산을 가니 올가을(?)최강 한파다. 이곳 영하8도다. 휘~~~쌩쌩 불어대는 삭풍맞으며 걸어나간다. 아주 오랜만의 축융봉 늘 이곳에서 말하고 느끼는 거지만 세상 모든 만물이 아름답고 이쁘고 멋..
내장산~백학봉......그리고 백양사(대가저수지~신선봉~상왕봉~도접봉~백학봉) 오늘은 약 5년만의 내장산이다. 5년전 연말 새하얀 눈이 가득한 위 지도상의 '추령'에서 장군봉과 연자봉 문필봉을 넘어 고생고생하며 걸었던 호남정맥 구간. 지지난주 은벽~별따소에서 제대로 고생하고 연이어 방태산.....그리고도 스핀바이크 매일 40분싹 말그대로 스피디하게 타댔더니 정말 몸이 말이 아니다 ㅎㅎ입안 좌우와 잇몸에 상처처럼 헐어 구내염이 발생하고 혓바늘이 생기고 ㅎㅎ음식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따갑고 신경쓰인다. 목이 따끔따큼 코에선 콧물이 질질 ㅋ 산행을 가지 않고 쉬어 주어야 하는데.....인솔이라는 것이 이렇다. 책임이 있는 자리인지라~!! 대신 최대한 천천히.....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산행을 하자고 생각하며 다녀온다. -.산행일시:2023.9.23. 10:50~17:00 -.산행코스..
노인봉과 소금강 계곡 무더위 속 풍덩 할 생각에 노인봉 소금감을 다녀왔다. 약 30분만 오르면 이어지는 고위평탄면...... 등로주변 야생화가 싱그럽다. 정싱 노인봉에서 그간 이곳에서 보아 보지 못했던 운해의 움직임을 감상한다. "물은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다." 장마끝 후라 낙영폭포 물소리가 우렁차다....... 계속 이어지는 거칠고 우렁찬 물소리는 귀가 아플정도 ㅎㅎ 소금강 올때마다 발담그고 물놀이 하던 이곳 백운대 만물상을 지나 구룡폭포를 만나고 식당암을 지나고 거의 2년 전 이곳에서 억수같은 비를 맞았지 그날의 간절함을 나는 늘 잊지 못하고 않는다. 대웅전 한 켠에 서 마음속 부처님을 알현한다........
한여름의 치악산 종주(상원사~구룡사) 7월부터는 설악을 가고 싶어도 갈수가 없다.....토요일만 되면 요즘은 아무리 서둘러도 모두 새벽같이 나오는터라 고속도로 정체가 너무 심해 들머리 도착 시간을 맞출수가 없다......그래서 7월과 8월은 쉰다 ㅎㅎ 어서 빨리 고속철도가 개통되길^^속초 고속철도 개통을 학수 고대하며 ㅎㅎ 오늘은 산우님들 차량두대 채워 치악산을 다녀온다. -.산행일시:'23. 7.1. 09:00~18:00 -.산행코스:성남탐방지원센터~남대봉~향로봉~곧은재~비로봉~계곡길~구룡사 주차장(24km정도)엊그제부터 많은 비가 내려, 성남골을 들어 오는데 요란한 계곡물소리가 심상치 않은데....성남탐방지원센터 내렸더니 정말 말 맑고 깨끗한 성남골의 계곡 물소리가 너무도 호방하다..... 날은 겁나게 덥지만 서도 ㅎㅎ 그래 오늘 한번 ..
7년만의 영남알프스(배내고개~배내봉~신불산~영축산~지산만남의 광장) 약 7년전 걸었던 이후 아주 오랜만에....배내고개에서 영축산을 올라본다. -.산행일시:'23. 5.27.11:40~18:10 -.산행코스: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산만남의 광장 배내고개 주차장 화장실이 있는 쪽 옆으로 진입하며 곧장 목계단길이 시작되고....여기도 쪽동백이 피었다. (기사아저씨가 고개 주차장이 아니라 그 아래 주차장에 산우님들을 내려줘서 여기가 어디인가 어리둥절 잠시 헤매었음 ㅋㅋ) 조금 오르자 왼족에 약수터도 있고....시원한 물한바가지 한다. 조금 더 오르자 능선에 도달하고 평평한 길을 걸어가자 배내봉이다. 적당하고 나즈막한 멋진 터널길을 지난다...ㅎㅎ 가야할 길을 배경으로 담는다. 오늘 전국이 비소식인데 이곳은 산행하기 아주 좋다..... 가끔 등로 이탈해 이렇게 ..
가은산....애순의 향연 가은산.....전국 산군 중 설악 다음으로 아름답고 독특한 그 색깔을 지닌곳......다녀와 본다. -.산행일시:'22.4.22. 10:00~18:00 상천주차장에서 가은산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해 약간의 오름 후 건너편 소용아릉~망덕봉~금수산 라인을 본다. 계절이 어느듯........풋풋한 총천연색 톤이 정상부를 향해 옅어지는 그런 그라데이션이 아름답고 찬란하고 또 경이로운 그런 참 아름다운 계절이다.ㅎ 돌고래 바위 상부에서 담아 돌고래 모양이 아니지만 옆에서 찍으면 주둥이가 돌고래처럼 생겼다. 적당한 어드메에서 등로를 이탈하여.....조금 헤메다 찾은 조망처 환상 그자체........그러니까 좀 뿌우연 약간의 황사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연두연두의 담백한 끌림의 향연~! 애순들의 그 이쁜 군무....
용봉산(용봉초교~정상~용바위~병풍바위~용봉사~주차장) 오랜만의 용봉산을 다녀온다. 몇년전 100대 명산을 인증한다며 다녀왔고 오랜만에 가게 되었다. 시즌이 시즌이고 만만한(?)산이라고 상당한 산악회의 러쉬가 확인되더라 ㅎ -.산행일시:'23.3.19.11:00~13:30 -.코스:용봉초~정상~용바위~병풍바위~병풍사~주차장 엊그제 여기 저기 들려 오는 눈소식에 정신이 없더니, 인자 갑자기 확~진행된 봄으로 여기저기 봄꽃 소식에 정신이 없는데 중요한건 그게 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다 ㅎ 일찍 도착한 들머리에서 매화꽃이 보여 몇장 연습해본다. 전체적으론 참 기품있는 꽃이 매화꽃이고....그 나무의 생김도 굴곡과 질곡에 굴하지 않는 뭐.....그런 좀 한결같은 분위기인데 , 자세히 보면 완전한 개체의 꽃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도 매화꽃이다. 여기저기 너무 많이 ..
방태산(미산교~한니동~깃대봉~주억봉~지당골~제1주차장) 지난 여름 이곳을 왔다가 너무 좋았고 겨울 이곳은 어떨지 .....자꾸 생각이나 다녀와 본다. -.산행일시:'23.1.28.09:30~16:30 미산교 앞에서 내려 이곳 들머리까지 아스팔트 도로 약 20분을 따라 걸어 올라 왔다. 무더위 대신 ....강추위다 ㅎㅎ 극강의 한파라고 하고 차량 내부에 설치된 외부온도계 기온이 -13도까지 내려 가던데.... 산행이 시작되니까 좀 포근해지더라. 곧장 익숙한 길이 이어지고... 여름에 다녀올때 "나도 밤나무"인지 "너도 밤나무"인지 헷갈리더니 ㅎㅎ 여름내 울창한 그린그린으로 날 환장하게 했던 이 길 ㅎㅎ 뽀드득 뽀드득..... 눈을 밟으며 나아간다. 이곳에 오니 바람도 자고 태양도 따스하고......하늘도 참 민트민트하다 ㅎㅎ 오늘 함산하는 직장 동료 ㅎㅎ 쉬운..
상고대 보러 간 덕유산......ㅎㅎ 상고대 꽝^^ 명절 연휴 시작전 연차를 쓰고 시골을 갔고, 긴 연휴동안 산이 고파 덕유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올해 남들은 산에서 폭설을 만났니, 러셀로 고생을 했느니 마느니 ......카톡 배경사진엔 환상적인 설국천국 사진이 즐비한데 ㅜㅜ 자칭 산꾼 Q는 올 겨울 수도산에서 눈좀 맞은게 전부다 ㅎㅎ 그래서 시골 어머이 아쉬운 손길도 뒤로 하고 도망치듯 상경해 다녀온 덕유산인데 이 시즌에 올해처럼 눈없는 덕유산은 처음이닷 ㅎㅎ -.산행일시:'23.1.23.10:00~13:40 -.코스:안성~동엽령~향적봉~곤도라(9.74KM) 을씨년스러운 겨울.....적어도 이곳에선 그렇게 보이더라. 오전 햇살을 받으며 걸어 간다. 따사로운 오전햇살...... 칠연계곡의 겨울 ㅎㅎ 항상 이지점부터는 상고대가 멋진데 올해는 보시는 바처럼 ..
치악산(황골~비로봉~천지봉~세렴재~세렴골~구룡사 대형주차장) -.산행일시:2023.1.14.09:50~17:00(총 휴식시간 :25분 포함) -.산행코스:황골~비로봉~배넘이재~새렴재~새렴골~구룡사~주차장(15.3km) 오늘은 2023년 새해 첫산행이다. 원래는 저번주 배내고개~영축산을 다녀오는게 새해 첫산행이었는데.....목감기가 너무 심해 취소하게되었다. 치악산 종주.......7년 전 정도 뭣도 모르고 ...우습게 보고 도전했던 치악산 종주길 ㅎㅎ 그런데 오늘은 오랜만의 함산하시는 산우님들이 계셔서 황골에서 천지봉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요즘 동지 섣달에 무슨 비가 그리 억수로도 내리는지, 또 얼마나 날은 포근하던지, 하마트면 올해 그 기승을 부리던 올 겨울의 극강 한파를 모두 잊을 뻔했더라는. 원주시 신림면을 향해 달리는 버스 앞에 와이프가 분주히 오간다 ㅎ ..
12월.....겨울의 선운산 오랜만의 선운산이다. 초가을 새빨간 꽃무릇의 아름다운 자태와( https://007leekk.tistory.com/238 ) 해마다 겨울 방문때마다 소복한 눈길을 선사해주고, 너무도 멋진 기억이 있는 선운산(https://007leekk.tistory.com/161) 산행난이도가 너무 평이해 최근 거의 가지 않다가 혹시나 눈이 내려 주길 바라는 마음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ㅎㅎ 이번에는 눈이 오지 않았다. -.산행일시:'22.12.10. 10:40~15:40(실제로는 3시간이면 충분함.) -.코스:유스호스텔~경수산갈림길~마이재~견치봉 앞~소리재~천마봉~주차장(12.7km) 고창을 향해 달리는 안내버스 뽀오얀 안개가 상당히 짙다. 12.월부터 오늘 가려는 경수봉 코스는 산불방지기간이라 출입금지인지라 횐님들 정..
용화산~청운봉~대궐봉~등선봉~삼악좌봉~강촌육교 늘 마음속에 숙제 처럼 남아 있던 삼악 좌봉~용화봉 코스를 다녀온다. 연말이 되어가니 남아 있는 휴가를 써야 하고 ㅎㅎ 아주 오랜만의 평일 등산이 이렇게 행복하고 여유가 있을까 ㅎ 열차가 남양주 어드메쯤 진행하자 창밖이 완전 프리마를 풀어 놓은듯 안개가 너무도 자욱해 가는내내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일기예보는 오전은 흐림 오후는 개인다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강촌역에 내렸는데 ㅎㅎ 강촌역을 나와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 나오다가 곧장 만나는 네거리에서 좌회전해서 계속 직선으로 주행하면 강촌육교가 나오는데.....걸어 가는 내내 이런 고민이 지워지질 않는다. 강촌육교 앞에서 고민하다가 도저히 아쉬워 궁리끝에 차라리 기존에 가본적 있는 곳의 뷰를 안개에 양보하고 오후부터 개인다고 하니 그 반대로 진행..
지리산.....하늘과 바람 이파리가 더 없이 아름다웠던 날 매달 인솔은 한번은 해야겠고..... 가고싶은 곳은 딱히 없고 ㅎㅎ 고민 끝에 문득 지리산 정상의 뷰가 생각나고.....그래 오랜만에 지리산을 다녀와보자며 두달전 공지 신청해 둔 지리산을 다녀온다. -.산행일시:'22.8.27.11:00~17:00(시간맞춘 산행시간이고 꾸준히 걷는다면 5시간 반이면 충분할거 같음.) -.산행코스:중산탐방안내소~로터리대피소~정상~장터목~탐방안내소(12.3km)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들로 고속도로가 이른 아침부터 장난이 아니다.ㅎㅎ 막히는 도로 뚫고 이곳 중산리탐방안내소에 도착했다. 오랜만이다 지리산 ㅎ 산행 시작하고 잠시 후 이렇게 칼바위를 만나고..... 곧바로 오름이 시작된다. 숨 헉헉대며 오르고 있다. 국립공원 지리산이라 많은 산객들이 오르내린다. 날이 흐린것 같기도 ..
민주지산.....야생화도 끝 물, 우중산행 오랜만의 민주지산이다. 그리 힘들지 않고 능선 길이 좋은 민주지산을 다녀 왔다. -.산행일시:2022.8.13. 10:40~17:40(5시간이면 알탕 등 모두 충분히 가능함.) -.산행코스:도마령~정상~석기봉~삼도봉~황룡사~물한리주차장(14.4km) 도마령이다. 이곳저곳 산악회에서도 왔는지....산우님들이 보이시고 곧장 오르기 시작하는 등로....다행이 그 엄청난 무더위는 아니다. 각호산까지가 이번 산행중 가장 긴 오름길이다. 비 오고 난 뒤라 꼽꼽한 등로를 열심히 오른다. 이번주 뱃살관리를 위해 배드민턴장을 두어번 가서 열심히 운동했고 곧바로 산행을 하니 조금 힘이 드네 ㅎㅎ 각호산을 잠시 들러 보고 각호산 정상의 뷰가 뿌우연게 아무래도 조망을 담기에는 틀린듯하여 접사용렌즈로 바꾸고 어느듯 끝물에 이른..
덕유산 야생화의 향연(안성탐방~동엽령~삿갓골재~황점마을) 이즈음은 시원한 계곡이 있는 산을 올라야 한다. 무조건^^ 끈적끈적 땀이랑 범벅되고 후끈 달아오른 체온을 특공버전으로 하산하며 체온을 더 후끈 달아 오르게 한 후 하산길 즈음에 있는 계곡길에 풍덩허푸허푸~~~~그 맛 봐야 1주일이 편히 간다 ㅎㅎ 늘(?)황점마을쪽으로 만 가면 시간에 쫒겨 그 시원한 계곡 구경도 몬하고 온게 걸리더라. 어느틈엔가 노오랗게 피었을 원추리도 그립고 .......다녀온다. 다른분들 모두 동엽령에서 곤도라로 하산하게 하거나 아니면 백련사쪽으로 안내하고 일행 몇은 동엽령에서 무룡산으로 진행한다 ㅎㅎ -.산행일시:'22.7.16. 10:00~17:00 -.산행코스:안성탐방~동엽령~삿갓골재~황점마을~택시~삼공매표소주차장 겨울철 새하얀 눈꽃 세상을 보여주던 이곳이 어느틈엔가 그린그린하다..
팔영산 어느듯 오월하고도 중순....2022년 여름은 쉬 오는듯 싶더니 그렇게 전격적으로 오지는 않는다. 날이 더운듯 해도....아직도 아침저녁 기온이 제법 춥다. 그동안 경험한 것과 샤뭇 다른 계절의 변화....2022년 지금 이즈음의 초여름의 모습이라 하겠다. 차장 넘어 도로 넘어 논에 모내기를 하기 위해 물을 가둔 논이 아침 저녁 태양에 제법 운치 있는 농촌 들녘의 모습을 보이기도하고, 먼 산이마에도 어느듯 연초록 이파리들이 가득 산이마를 메워......아래에는 녹음이 짙어지고...이즈음의 계절풍으로 한들 한들 흐느적이고 있는 그런 시즌이다. 하늘은 더없이 맑은 민트색과 그 민트색 도화지에 흩뿌려진 하얀 구름들이 수묵화처럼 독특한 번짐으로 이즈음의 아름다움을 대변하는 듯하다.... 계절이 흘러 가는 변해가..
대둔산....충남환종주 산악회 이곳저곳을 기웃거려 보아도.... 죄다 다녀 온 곳 뿐이고, 그닥 구미가 당기는 곳이 없던 차 모 산악회에서 대둔산환종주코스라고 공지를 올려 두었더라.....좌석표를 보니 반가운 분 보여....다녀와 본다. -.산행일시:'22.1.22.10:10~15:30 -.산행코스:수락골주차장~월성봉~서각봉~마천대~낙조대~수락골주차장 수락골주차장에 내리니 화장실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방향 기준 오른쪽 구석에 이렇게 안내판이 서있다. 처음가보는 충남종주코스라고 알려진 길을 걷게 된다고 한다. 궁금.....ㅎ 위 사진 목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이어진 산길을 따라 걸어가다 다시 살짝 오른 능선길로 올라가면 이렇게 슬슬 오름이 시작되시고...... 점점 가팔라지는 산길을 오르게 된다. 조금 가파른 곳을 올랐고.....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