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69)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인산~명지산(여름의 끝을 고대하며~^^) 역대급 무더위.....도무지 물러 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2023 여름, 산행 인솔도 없고 모처럼 느긋하게 계곡에 머리 푸욱~~~ 하고 싶어 이곳저곳 한참을 재다....연인과 명지산으로 결정하고 다녀온다. 경춘가도를 버스가 달리는데......이른 아침임에도 너무많은 차량들로 정체된다. 오랜만에 오는 백둔리 주차장....근데 오늘 카메라 밧데리를 안챙겨와 ㅎㅎ 겁나게 무거운 카메라는 걍~체력단련용도로 써야한다는 생각에 한동안~~`ㅎㅎ 야놔~~~ -.산행일시:'23. 8.26. 09:50~16:40 -.산행코스:백둔리주차장~소망능선~연인산~아재비고개~명지산~사향봉~익근리 주차장(17km정도) 오랜만에 오는 연인산 들머리.....잣나무 숲이 특히 멋지다. 연인능선 직전.....땀 한바가지 흘리며 오르고 .. 노인봉과 소금강 계곡 무더위 속 풍덩 할 생각에 노인봉 소금감을 다녀왔다. 약 30분만 오르면 이어지는 고위평탄면...... 등로주변 야생화가 싱그럽다. 정싱 노인봉에서 그간 이곳에서 보아 보지 못했던 운해의 움직임을 감상한다. "물은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다." 장마끝 후라 낙영폭포 물소리가 우렁차다....... 계속 이어지는 거칠고 우렁찬 물소리는 귀가 아플정도 ㅎㅎ 소금강 올때마다 발담그고 물놀이 하던 이곳 백운대 만물상을 지나 구룡폭포를 만나고 식당암을 지나고 거의 2년 전 이곳에서 억수같은 비를 맞았지 그날의 간절함을 나는 늘 잊지 못하고 않는다. 대웅전 한 켠에 서 마음속 부처님을 알현한다........ 여름 휴가......모든 것이 새롭고 특별한 2023 여름 하늘이 바다가 구름이 예술 전남 고흥군 거금도에서 바라본 거금대교 방향 디카가 세상에 처음 나온 무렵경 장만 한 디카로 담았던 아이들 이때가 아마 2002년이었을거다...... 그 딸뇬이 이렇게 성장했다 ㅎ 10년만의 이곳.....마치 보라카이 해변같다 ㅎㅎ 새하얀 물거품으로 연거푸 다가왔다 멀어지는 파도....... 알맞은 미지근한 수온....... 도로변 해바라기..... 작열하는 태양 37도를 웃도는 뜨겁다 못해 따가움으로 따끔한 아픔을 주는 태양을..... 그래도 좇아 섬긴다......... 해바라기의 꽃잎이 이렇게 찬란했던가...... 일몰.......해가 지려는 바다는 언제나 고요하고 잔잔한 여유와 부드러움을 준다. 다음날 어제에 이어 여전히 너무도 높고 높은 하늘 ㅎㅎ 아름답다고 해야겠지.... 청억새의 향연....민둥산(증산초교~정상~삼내약수) 내마음속엔 해마다 이즈음.....딱 이시기에만 볼수 있는 특별함이 있는 산이 몇군데 있다. 그 중 하나가 이곳 민둥산인데......억새는 무조건 피어서 그 하얀 솜털을 반짝이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대부분의 사람과 달리 나는 이 서걱이는 청억새의 향연을 보는것이 더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마침 내리던 긴 장마도 종료하고..... 2년전 이즈음 왔다가 첫눈에 반한 이곳~!! -.산행일시:'23.7.23. 10:40~16:00(정상에서 보내기 나름이고 조금 서둘면 14:00면 충분하겠다.) -.산행코스:증산초교~가파른길~정상~삼내약수 삼거리~삼내약수(약 8km) 증산초교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겁나게 덥다 ㅎㅎ 휴가 시즌이라고 막히는 도로 겨우 뚫고 뚫어 도착했다. 들머리 하면 이렇게 산길이 시작되고 이후 .. 사랑산~가령산~갈모봉~선유구곡 폭우가 온다하여 대부분의 산행지는 모객 부촉으로 폭파되고.... 산악회 이곳저곳 기웃거려 보니 그나마 모 산악회에서 괴산 34산 프로그램의 하나인 사랑산~갈모봉을 가는 곳이 보인다. -.산행일시:'23.7.22. 09:30~16:00 -.산행코스:사기막리입구~삼거리봉~사랑산~코뿔소바위까지 왕복~송면재~가령산~매봉재~갈모봉~선유교~선유동문(알바포함 16km정도) 일반국도에서 사기막리로 약 50미터 정도 들어 서면 곧바로 이렇게 용추폭포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 뒤 옥수수가 익어 가는게 정겹다.....우틀 후 곧바로 나타나는 작은 삼거리에서 또 우측으로 걸어 가야 용추폭포방향이다.....폭우가 왔는지 동네 도랑에 물이 많다.도로를 따라 쭈욱 걸어가는데 덥지만 날은 참좋다....수도권은 물폭탄 중이라는데 차단금.. 무의도 폭우 속........ 무의도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마음속 위안이 필요할때마다 걸었던 이곳.....서어나무 군락지가 그리워 다녀온다. 작은 물 알갱이가 보석처럼 빛나는 순간 무언가를 정하지 않는거 명확하게 약속 않는거....회피가 아닌 여운과 여백.... 계획의 시간으로 남기는 것... 선명하지 않는 거......그것은 많은 것들을 비워두게 하고 유연함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분명한 태도와 모양으로 살아온 내가 좀처럼 무언가를 분명히 드러내기 힘든 지금의 나처럼....... 지금의 산과 자연이 그렇다. 안개가 드리워진 길은 언제나 고요하고.....그리고~!! 이 숲의 짙은 안개가 걷히면 너무 서운할거 같아.... 불투명하고 불분명한 시간들이 선명해져 사물의 본 모습들이 보이면 난 시비와 오욕으로 또 생.. 중원산(중원산~싸리재~도일봉~중원계곡) 중원산을 다녀왔다. -.산행일시:'23.7.8.08:40~15:45 -,산행코스:중원산주차장~중원산~싸리재~도일봉~중원계곡합수점~주차장(약 14km) 2년전 봄에 왔던 중원산....오늘은 인솔이 아니라 아주 홀가분한 심정으로 천천히 여유있게 산행하겠다는 마음으로 산행시작한다....오랜만에 보는 이곳 들머리 물이 흘러 내려 진입로가 완전 무논 처럼 질펀~~~ㅎㅎ 평이한 길을 조금 오르면 이렇게 짧은 첫 비알이 시작되고 등로 한 켠엔 이렇게 올해 처음보는 원추리가 샛노오란 자태로 건강하게 피었다..... 저 좀 보아 주고 가세요 ㅎ 아이컨택하며 다음에 또 만나길..... 잠시 교감을 시도한다. 까치 수염 올해 처음 만난다. 그나마 조금 오르는 두번째 비알... 숨 헉헉대며 오르고 있다.....오후에 소나기 .. 한여름의 치악산 종주(상원사~구룡사) 7월부터는 설악을 가고 싶어도 갈수가 없다.....토요일만 되면 요즘은 아무리 서둘러도 모두 새벽같이 나오는터라 고속도로 정체가 너무 심해 들머리 도착 시간을 맞출수가 없다......그래서 7월과 8월은 쉰다 ㅎㅎ 어서 빨리 고속철도가 개통되길^^속초 고속철도 개통을 학수 고대하며 ㅎㅎ 오늘은 산우님들 차량두대 채워 치악산을 다녀온다. -.산행일시:'23. 7.1. 09:00~18:00 -.산행코스:성남탐방지원센터~남대봉~향로봉~곧은재~비로봉~계곡길~구룡사 주차장(24km정도)엊그제부터 많은 비가 내려, 성남골을 들어 오는데 요란한 계곡물소리가 심상치 않은데....성남탐방지원센터 내렸더니 정말 말 맑고 깨끗한 성남골의 계곡 물소리가 너무도 호방하다..... 날은 겁나게 덥지만 서도 ㅎㅎ 그래 오늘 한번 .. 한여름의 칠형제봉....사진 몇 장 칠형제봉....7봉과 비취빛 계곡 알 탕에 만족(상세후기) 오늘은 오랫만에 산친구 '아벨'님과 설악 한자락 하는 날 ㅎ 새벽 04:30분에 일어나 동서울 05:40도착 06:05탑승 09:15:소공원 도착 09:30 산행시작한다. 소공원 .....날이 너무 좋다. -.산행일시:'23.6.24. 09:30~18:40 -.산행코스:소공원~잦골입구~50폭~100폯상단~칠형제7봉~우왕좌왕 ㅋㅋ~50폭 전 합수점~잦골~소공원 소공원 건너편 권금성과 노적봉을 본다. 날이 시원하니 맑고 구름도 이쁘다.설악동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 엊그제 기습폭우 수준의 비가 내렸다는데.....물의 양과 유속이 상당하다. 언제 보아도 최고인 설악동의 비췻빛 청정 계곡수는 최고 중의 최고잦골 입구에 도착하고 스며들었다. 오랜만에 오는 길이라 들어서자 마자 잠시 혼란스럽지만, 잦골 표지판과 뒷 바.. 설악 노적봉.....더위 지대로 한방 먹은 날 ㅋㅋ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회사 산악회^^ 제3차 정기산행(유명산) 어제 운달산의 극심한 산행피로도가 있지만, 오늘은 회사 산악회 정기산행일이라 무리를 한다 ㅎㅎ 아무리 좋아하는 산이라도 기본적으로.....사람이 어느곳에 너무 집중을 하고 집착(?)을 하면 좀 보기 좋지 않아 보인다고 생각해 연속 2일 산행은 거의 하지 않는데.....ㅎㅎ 그래도 책임이 있는 자리인지라~!! 약 5년만에 오는 유명산......비가 올것같아 많은 걱정을 했지만 산행하기 너무도 좋은 날이었다. 짙푸름의 산길은 더없이 신선하고 싱그러웠으며 비온 후 등로가 참 알싸한 맛을 주는 그런 길이었다. ㅎㅎ 동료님들........ 하산길..... 약 10년 전 이곳 이 유명계곡으로 내려 가는 길은 거의 희미한 길이었는데 이젠 거의 신작로 수준이더라... 그래도 깊은 산세 짙푸른 녹음은 참 멋진 길이다. .. 여름의 성주봉과 운달산....처음으로 등로에 털썩 앉아 쉬어도 봄 ㅜㅜ 여름철에 접어든 운달산은 어떤 모습일까.....암릉위에 마치 솜털처럼 부드러운 나무들이 자리한 모습이 문득 그리워 계획하였는데......그런데 산행 며칠전 구미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몸이 너무 피곤했고......처음 느껴 보는 피로도라 아무래도 이상해 콧구멍을 쑤셔(^^)보니 두줄이 아닌가 ㅎㅎ 다음날 병원가서 확진 받고 독한 약 먹고 홍알 홍알~~~~그렇게 5일을 굳게 방문이 닫힌 방에 누워 잠만 잤고, 이후 체력저하가 심각해 처음으로 이날 예정된 성주봉 산행 걱정이 되더라. -.산행일시:'23.6.10. 09:40~15:00 -.산행코스:당포2리마을회관~성주사~수리봉~성주봉~운닳산~문학관주차장 당포2리마을회관 앞에 내려 걸어 간다......당포1리를 지나면 이렇게 사과나무 아래 이정표가 있다. 생긴게.. 산악회 제2차 정산 ㅎㅎ(몽환의 무의도^^) 7년만의 영남알프스(배내고개~배내봉~신불산~영축산~지산만남의 광장) 약 7년전 걸었던 이후 아주 오랜만에....배내고개에서 영축산을 올라본다. -.산행일시:'23. 5.27.11:40~18:10 -.산행코스: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산만남의 광장 배내고개 주차장 화장실이 있는 쪽 옆으로 진입하며 곧장 목계단길이 시작되고....여기도 쪽동백이 피었다. (기사아저씨가 고개 주차장이 아니라 그 아래 주차장에 산우님들을 내려줘서 여기가 어디인가 어리둥절 잠시 헤매었음 ㅋㅋ) 조금 오르자 왼족에 약수터도 있고....시원한 물한바가지 한다. 조금 더 오르자 능선에 도달하고 평평한 길을 걸어가자 배내봉이다. 적당하고 나즈막한 멋진 터널길을 지난다...ㅎㅎ 가야할 길을 배경으로 담는다. 오늘 전국이 비소식인데 이곳은 산행하기 아주 좋다..... 가끔 등로 이탈해 이렇게 .. 설악 저봉~칠성봉 비경과 ...찌릿, 짜릿의 길 칠성대 직전 걸어온 길을 뒤 돌아 본다......너무 힘들지만 ㅎㅎ 그래도 오늘도 설악 한자락 했다는 만족감이 오늘 마지막 릿지 구간..... 걸어온 길을 한눈에 굽어 본다... 뿌듯함이 설악 저봉~칠성봉....비경과 찌릿 짜릿함의 멋진 길(상세 후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한계고성....털진달래를 찾아~!!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아쉬워 다시 걸음 한 북한산 ㅎㅎ(족두리~탕춘능선~사모바위~응봉능선~진관사) 어제 독바위역 앞 주택가를 헤맨게 너무 자존심(?)상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5시반이 되니 자동으로 눈이 떠지고....빈둥거리다 머리맡으로 비춰지는 창밖에 찬란한 태양빛이 멋진 오월의 어느 휴일 하루가 될 것으로 직감하고 그냥 쉬려다 갑자기 어제 갔던 북한산의 가지 못했던 곳들이 자꾸 설레게 한다. 또 숨은벽을 가본지도 꽤 오래 되어 그곳을 갈까 하다가 구체적 목적지는 가는 차안에서 정하기로 하고..... 밥한그릇 국에 던져 넣어 후루룩 마시고 편의점 들러 2,000원짜리 버그빵 하나 사서 담고 ㅎㅎ -.산행일시:'23.5.1. 10:30~15:00 -.산행코스:족두리봉~탕춘대능선~사모바위~응봉능선 오늘은 주택가를 헤메지 않고 독바위역 건너편 아파트 출입구 가파른 주도로를 따라 가다가 쭈욱 직진하니 .. 회사 산악회 제1차 정산-북한산(불광사~족두리봉~비봉전 갈림길~진관사)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회사 산악회를 드디어 만들었고....제1회 정기산행을 다녀온다. 불광역에서 모여....ㅎㅎ 첫 인솔이라고 족두리봉 시작지점 주택가 진입로를 우습게 보아 좀 헤메다가, 의도치 않게 불광사로 진행을 하게 된다. 어느새 산 구석구석 연분홍 핑크빛이 선명한 산철쭉이 개화했고 그 아래 낙화한 개체도 많이 보인다. 오월을 앞둔 오늘....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산행하기 아주 그만인 날이다. 열심히 따라와 주는 고마운 동료들 ㅎㅎ 계획했던 일들이 하나둘 실천되어 가고 있다........ 족두리봉 오르기 시작 아주 약간의 피로와 아직 산에 대해 잘 모르는 듯한 분위기, 또 산을 아주 좋아하는 눈빛들이 어우러진것으로 보인다 ㅎㅎ 오늘 젊은 회사 직원님들이 있으셔서 아이폰들을 사용하시는데 덕분에 실제보.. 이전 1 2 3 4 5 6 7 8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