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독바위역 앞 주택가를 헤맨게 너무 자존심(?)상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5시반이 되니 자동으로 눈이 떠지고....빈둥거리다 머리맡으로 비춰지는 창밖에 찬란한 태양빛이 멋진 오월의 어느 휴일 하루가 될 것으로 직감하고 그냥 쉬려다 갑자기 어제 갔던 북한산의 가지 못했던 곳들이 자꾸 설레게 한다.
또 숨은벽을 가본지도 꽤 오래 되어 그곳을 갈까 하다가 구체적 목적지는 가는 차안에서 정하기로 하고..... 밥한그릇 국에 던져 넣어 후루룩 마시고 편의점 들러 2,000원짜리 버그빵 하나 사서 담고 ㅎㅎ
-.산행일시:'23.5.1. 10:30~15:00
-.산행코스:족두리봉~탕춘대능선~사모바위~응봉능선
오늘은 주택가를 헤메지 않고 독바위역 건너편 아파트 출입구 가파른 주도로를 따라 가다가 쭈욱 직진하니 데크계단 진입로가 있더라....
열심히 오르고 있다....오늘도 날은 서늘하고 조오타~~
어느듯 발아래가 봐줄만하고 ㅎㅎ
어느듯 족두리봉에 도착했다....어제 오고 오늘 또 오니 좀 이상(?)하기도하다 ㅎㅎ
발아래 바람이 부는 곳은 송화가루가 완전 뿌우연 연기처럼 날리더라.....
오늘은 어제보다 사람이 좀 적어서 이렇게 여유있게 전세내고 사진도 담아본다.ㅎㅎ
공기돌 처럼 동글동글 독특한 바위...자세히 보면 어떻게 저렇게 생겨났는지 경이롭다.
오월~~~~녹음이 짙어지는구나.
족두리봉을 뒤돌아 보고.
오늘은 가려고 마음먹은 탕춘대 능선~향로봉을 바라 본다.
오늘은 어제와 불과 하루차이지만 '산'도 '나무'도 어제보다 더 성숙해진거 같다.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탕춘대 능선으로 들어서 본다.
저어 멀리 비봉이 멋지게 또 그 아래 나무의 연초록 이파리들이 참 이쁘고 아름답다.......
ㅎㅎ 여기서도 똥 폼 잡고 좀 분위기도 잡아보며 한장 담는다.
탕춘능선 마당바위에 도착했다.
멋진 뷰를 한참 즐긴다 ㅎㅎ
그런데 비봉쪽에 사고가 있는지....소방헬기가~!!
구조 작업중인 것을 담아 보았다 별일없으시길.......
사모바위를 지나 응봉능선으로 접어 들었다.....
멋지구나.
아주 오랜만에 오는 이곳 ㅎㅎ
여전히 멋지구료~!!
카메라 밧데리가 다되어 더 담지는 못했다.
오월 하늬바람속의 응봉능선....아름답고 멋졌다.
너무도 멋졌던 2023년 5월 첫날을 기억한편 남긴다. 근데.......
내일 출근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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