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산악회^^ 제3차 정기산행(유명산)

어제 운달산의 극심한 산행피로도가 있지만, 오늘은 회사 산악회 정기산행일이라 무리를 한다 ㅎㅎ

아무리 좋아하는 산이라도 기본적으로.....사람이 어느곳에 너무 집중을 하고 집착(?)을 하면 좀 보기 좋지 않아 보인다고 생각해 연속 2일 산행은 거의 하지 않는데.....ㅎㅎ 그래도 책임이 있는 자리인지라~!!

약 5년만에 오는 유명산......비가 올것같아 많은 걱정을 했지만 산행하기 너무도 좋은 날이었다. 짙푸름의 산길은 더없이 신선하고 싱그러웠으며 비온 후 등로가 참 알싸한 맛을 주는 그런 길이었다.

ㅎㅎ

동료님들........

하산길.....

약 10년 전 이곳 이 유명계곡으로 내려 가는 길은 거의 희미한 길이었는데 이젠 거의 신작로 수준이더라...

그래도 깊은 산세 짙푸른 녹음은 참 멋진 길이다. 가끔씩 나무를 헤집고 들어오는 태양빛은 사물을 참 아름답고 신선하게도 해주더라.

회사 산우님들 ㅎㅎ

산행 후 양평해장국집에서 해장국과 막걸리 한잔하고....

그렇게 화합을 다짐한다.

7.15일 설악 산 제4차 정기산행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