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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야100 플러스

유학산

군위 아미산에서 50분정도 달려.....팥재주차장에 도착했다.

팥재주차장은 사유지라서 대형버스 주차 공간이 없다.

옆에 무슨 큰 빵집과 커피전문점이 있는데.....주차장 주차 인심 지독히 박하더라 ㅎㅎ

 

무튼 내리는 비를 뚫고 치열한 625접전지역이었던 유학산을 오른다.

팥재주차장 끝에 도봉사 가는 입구가 있고 그 시멘트 도로를 따라 가쁜숨 쉬고 올라간다.

 -.산행일시:'5.16.14:50~15:50

 -.코스:팥재주차장~도봉사 입구 우측 산길 진입~정상~도봉사 삼거리~도봉사~주차장(3.82km)

가쁜 숨 몰아 쉬고 오르니 이렇게 도봉사 입구다.

우측은 도봉사가 있고 좌측시멘트도로를 약 30미터 가면 산길이 시작된다.

짙은 안개와 구름에 가린 도봉사와 그 뒤 엄청난 바위가 신령스럽게 있다.

스님 염불을 틀어 놓은 방송시설이 안개속에서 마아냥 울려 퍼져......그것이 내맘속에 공명처름 울린다.

 

유학산 오름길 시작

 

당시 육군 1사단 12연대가 밀리고 밀려 여기까지 와서 엄청난 댓가를 치르고 전쟁을 했던 이곳이란다.....

많은 생각들이 스친다.....

국방과 치안을 등한시 하고.....수많은 동족들을 핏덩이로 태워 죽인 북한놈들을 동족이라고 무조건 감싸고 평화롭게 지내자고 지랄하고 계신다.

김정은이 김여정이로부터 그렇게 개무시 당해도 대꾸 한마디 못하면서 ㅎㅎ

나라를 걱정하신다니 ㅎㅎ(개인 사견입니다~!!)

추모비를 읽으며 장렬하게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넋에 감사와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

포탄의 굉음이 이곳저곳에 작렬하고, 그 뜨거운 포탄 파편에 살이 찣겨지고 태워지는 아픔을 감내하며.....선혈이 낭자할 아비규환의 전장터에서 등뒤의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하나에 장렬히 산호하며 이곳을 사수하신 호국영령이시여 평안히 잠드십시오~

조금 오르자 이렇게 삼거리가 나오고

이곳부터는 바닥이 양탄자로 쌓여 있다.

이곳까지 오는데....멋진 조망처 두어곳이 보였지만 너무 짙은 안개로 도무지 조망불가~!!

 

곧바로 정상이다.

 

ㅎㅎ

정상의 유학정 뒤로 산길이 있고 그곳으로 약 50미터 가면 도봉사 가는 삼거리가 나오고 그길로 하산하면 된다.

 

 

도봉사 가는 삼거리길이다.

내리는 빗방울이 촉촉하고 그 빗방울에 녹음이 짙어지고 있으며 짙은 안개로 제법 묘한 분위기와 어둠컴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여성 클라이머 혼자 오셨다면 조금 두려웠을 정도로 어둠컴컴하더라.

휴대폰 사진이 실제보다 많이 밝게 촬영되고

이른바 최적화 기능이 있어서 초록을 더욱 더 강조 표현된다.

 

내리막 경사도가 제법 내려 꽃는다.

 

도봉사 입구

부처님전에 읍소한다.......

연등이 유난히 눈에 들어 온다.

주차장에 이팝나무가 내리는 비에 이렇게 낙화하였다.

비설거지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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