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봉....여름날의 추억 그 한 편

폭우에 이어....코로나가 다시 재확산되고

사회적거리두기와 주말외출삼가기를 거듭 강조하고 있어 고심과 고심이 많았던 8월 산행^^

 

그래도....문밖만 나가도 아름답고 좋더라 ㅎ

 -.산그오 8월 정기산행: 강씨봉+논남기계곡(강씨봉 휴양림주차장~도성고개~강씨봉~왕복)

 -.산행일시 : '20.8.23(일) 10:00~15:00

 

어느듯 벌개미취의 계절이다..

이곳저곳 산과 들에 집단으로 개화하여 그 시기를 알리고 있다.

 

오늘 산그오 8월 정기산행이다.

많은 사연들이 있어 끝까지 고심했지만, 그래도 만나니 좋다.

좌로부터 희망차님, 하마비님, 꽃소금님, 레트님, 쏘라님

모두 아끼고 오래 하고 싶은 좋은 산친구들이시다.

쭉 뻗은 낙엽송 군락.....

멋지다. 낙엽송의 가지런함도 또 환희 에너지와 밝음을 주는 산우님의 미소도

그렇게 산길을 걷는다...

홀로 또는 같이 ....함께

도성고개...

올해 초 한북정맥을 걸을 당시 힘들게 올랐던 이곳...

그곳 표지목 주변에 흰눈과 횡한 분위기 대신 잡초가 무성하다......

사랑하는 나의 식구님들....산친구님들

서로 나이들어 가는 모습 산길에서 보아주기로 맹세한 산친구들이다.......

강씨봉 오름길

제법 경사도가 있고, 한여름 폭염으로 힘이 들지만, 자연과 어우러진 산우님의 자연스런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다.

쏘라....

오늘도 욕본다 ㅎㅎ

거친 산길과 아름다운 여산우님의 부조화??ㅎㅎ

그래도 묘한 매력이 있다.

ㅎㅎ

울 하마비 누야^^

꽃소금님^^

점점 산과 자연에 매료되어 가는 레몬트리님^^

그 흔적들을 오늘....이곳에서 이시간 담아본다.

이쁘고, 아름답고 귀여우셔요들~~

든든한 서포트 희망차님 

감사합니다...덕분입니다~!!

저어멀리 한북정맥 최고봉 국망봉 그 맞은편에 경기제1봉 화악산이 있고

적운(뭉게구름)이 몽실....아름다운 모습이다.

한참을 넋을 잃고 바라본다.......장마뒤의 맑은 하늘 잠시 보여주는 모습이라 그 가치가 희소성이 특별하다.

짚신꽃이 개화하였다.

거칠듯....

아스라한 등로....

그래서 아쉬움과 아련함이 남나보다.

많은 비가 많이 내려 

많은 수분을 흡습한 잣나무 이파리...한층 그 쫓빛과 싱싱함을 더한다.

드디어 기다리던 알탕의 시간...ㅎㅎ

내린 비로 수량은 풍부하고 맑고 청아하다고 해야겠지.......

ㅎㅎㅎ

멋진님들......

아름다운 이들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