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무산과 아미산이다.
강원도 가는 차량들이 많아 새벽부터 정체가 심하다
예상보다 30분 늦게 운무산 들머리 먼드래재에 도착했다.
-.산행일시:'22.9.3.10:00~14:30(실제로 2시간 반 걸림.)
서울에서 오는 방향으로 먼드래재 정상을 조금 넘어가면 노란간판이 서있는게 보이고 그곳에 들머리가 보인다.
'드래'는 사다리의 옛말이라고한다.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모두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ㅎㅎ
길건너편에 들머리가 있다.
곧바로 짧은 오름이 시작되고
짧은 오름 후 곧바로 능선길이 잠시......그리고 이런 안내판이 정상까지 잘 정비되어 있다.
계속 운무산 방향으로 진행 하면된다.
짧은 오름 후 능선길이 편안히 잠시 이어지고
그러다 또 잠시 오르는 길이 나오고
또 능선길이
또 오름길이 ㅎㅎ
그래서 이렇게 조금 오르고 능선이 계속 반복되어 마치 사다리처럼 오르게 되어 있어서 사다리 처럼 생긴 산을 오를수 있는 먼곳이라서 그래서 먼드래재인감??
며느리 밥풀꽃이
벌개미취가 개화했더라
암릉을 올라서면
이렇게 발아래 걸어온 길이 원페이지로 보인다.ㅎ
중앙의 능선을 쭈욱 타고 온것이다.
가야할 방향
이때까지만 해도 저 오른쪽 앞쪽 정상이 운무산 정상인 줄 알았다.
딱 정상으로 오인하게끔 생겼다 산이 ㅎㅎ
근데
아니다.
저곳을 올라 잠시 능선길을 걸었다가 다시 뚝 떨어져 뒤에 있는 빡신 오름을 올라야 운무산 정상이더라.
사진의 중앙 앞쪽 봉우리 오르는곳, 그리고 그 이후 움푹 패여진곳에서 그 뒤 봉우리 오르는게 가장 힘든 구간이다.
재미있는 길
능현사 갈림길
계속 운무산 방향으로
암릉위 소나무와 앞서가는 산우님의 모습이 참 조화롭다.
또 제법 오르는 곳
계속 오르내리락 하며 잔봉들을 넘어 간다.
좀 심하게 내려 꽃는 구간
다시 좀 오르는 구간
땀좀 흘리는 구간 ㅎㅎ
헬기장이 나오고
기분좋은 능선길이 잠시 나와
이대로 정상인가??ㅎㅎ
아니더라 ㅋ
다시 다운되었다가 힘들게 오른만큼 또 올라야 한다.
이 구간이 제법힘들었다.
그리고 그 오름 후 능선길이 다시 이어지고
좀 힘드니 사진담는것도 성가신다 ㅎㅎ 그래서 이구간 사진이 없다.
정상직전에 아주 살짝 오르고
그리고 이렇게
데크 시설을 만나는데 정상이다.
걸어온 길을 본다.
제법 봐줄만하다 ㅎㅎ
아래 사진 좌측 계곡의 농토있는 곳
제법 멋진 농촌생활을 할수 있는 호젓한 장소로 생각되는데
그런데 이미 누군가 먼저 선점하셨더라는 ㅎㅎ
지형적 특성으로 구름과 안개가 자주 끼어 걸려 있다고 해서 붙혀진 운무산이라고한다.
ㅎㅎ
하산길
하산길에 처음만나는 이정표
'덕고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원넘이재에 도착했다.
청량저수지 방향으로
호젓하고 오지느낌이 너무 좋았던 하산길
개인적으로 이 길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산길 이후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왼쪽으로 가면(임도종점 방향)
이렇게 그 건너편에 리본이 있다.
이곳으로 하산
임도에 설치된 이정표에 오른쪽으로는 등산로입구라고 되어 있고 왼쪽으로는 등산로아님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주의할점은 임도에서 좌측으로 약 5미터 정도 진행해 건너편 숲을 보면 시그널이 달려 있는데 그 길로 하산하는게 좋다.
그길따라 내려 오면 도랑이 시작되고 시작되는 지점에서 땀을 씻을수 있다.
이후에는 계곡 축석을 높이 쌓아두어 계곡 진입할수가 없다.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하더라.
버스 전방에 청량저수지가 있고
이곳에 간이화장실이 있으며 식당은 없다.
도착하니 13:00이더라
한시간 반동안 뭐한다니 ㅎㅎ
운무산 오르락 내리락 제법 힘든 산이다.
우습게 보면 안된다.
산에 단련된 우리야 이렇게 시간이 남지만 중급자 정도라고 하셔도 거의 4시간정도는 소요될듯 하다.
운무산 날머리 청량 저수지에서 14:10에 출발하여 이곳 검산1리 마을회관에 14:25에 도착하였다.
아미산
마을회관 앞 중심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 오면 이렇게 Y자형 갈림길이 나온다.
원래는 좌측 아미산 2.0Km방향으로 진행해서 우측 아미산 정상 2.8km코스로 내려 와야 하는데
표시된 거리와 달리 우측이 더 수월하다.
오늘 일이 생겨 횐님들은 14:20부터 나는 16:00부터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임도를 따라 올라 오면 이렇게 풀이 무성한 임도로 진입하게 되고
곧장 정상으로 직등하니 짧지만 강렬한 오름이 시작된다.
생각보다 힘든 오름길의 연속
우여곡절끝에 정상이다.ㅎㅎ
완전 땀범벅 ㅋ
다시 광속으로 하산시작
정상왕복 17:30분에 마감
계곡 모처에서 정말 시원한 알탕 한 30분하고
서늘해진 가을을 느끼며 상경한다.
그렇게 계절이 변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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