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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야100 플러스

장복산....최단코스 ㅎㅎ

경남 진해시(앗...지송 지금은 통합창원특례시 진해구??^^) 출장 갈일이 있어 간 김에 잽싸게 다녀와 본다.

후기 찾아 보니 삼밀사 왕복이 가장 간단한 초 간단 후기더라. 

 -.산행일시:'22.1.25. 

 -.산행코스:삼밀사~정상~삼밀사(40분)

 

티맵에 삼밀사입구 검색하면 꼬불꼬불 도로를 돌아 이곳을 안내한다.

아래 사진입구 좌우 도로 갓길에 승용차를 주차할 만한 공간들이 있고, 화장실 시설도 있다.

시작부터 시멘트 도로로 제법 올라가는데....

주변 편백림(? 삼나무??)숲이 상당히 멋지다.....

오~~~

계속 올라간다.

삼밀사 입구부근....

사진은 이렇지만 현장에서 겁나 된비알이다.

삼밀사 일주문이 보이고

등로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다가 겨우 명확하지 않는 실날 같은....이곳 저곳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무질서하게 편의대로 만들어진 길 중 그나마 좀 확실해 보이는 길을 찾아 진입했다.

ㅎㅎ 여기서도 보인다..좋은~~~

계속....계속 오른다 ㅎㅎ

동네 뒷산으로 생각하고 왔더니 .....ㅋㅋ

완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직등하는 경사도가 제법되는 코스인가보다.

등산화 대신 출근길에 신었던 신발 ㅎㅎ

(그래도 출근 전에 이너웨어는 면으로 된거 말고 흡습 속건의 기능성으로 미리(?)입고 왔지롱 ㅎㅎ)

겁나 욕하면서 올랐더니 이렇게 능선부 직 전 돌무덤이 나오고그 오른쪽에 뾰족해 보이는듯 바위가 서있는게 보인다.

나중에 알았는데 그곳이 정상이었다.

 

뾰족한 바위....삼나무에 의해 가려진곳 위가 정상이다.

좌측 마진터널 방향으로 먼저 나아 가 본다.

오~~~역시 진해가 바닷가라 이렇게 조금만 올라도 멋지넹

창원중공업단지

참 많은 추억이 있는 창원시

다시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친구들 처럼 나도 저곳에 정착했을거 같다.....

촌놈 대도시 서울이 좋아 무작정 올라 왔고.....그렇게 한 30년을 촌놈이 애쓰며 적응해 가며 개인주의적 문화에 적응한답시고 노력만 실컷 해대고 도시인이 될거라고 순간순간 받았던 수많은 미세한 상처들을 당연시도 하고 우겨가며 그렇게 세월이 흐른거 같다.

저곳에 친구 녀석들이 참 많은데....ㅎㅎㅎ

나이가 들어가니 함부러 연락도 못하게 되더라 ㅎㅎ

건너편 마산

저어 멀리 무학산인 듯 보인다. 지난해 3월 올라 이곳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멋지다 ㅎㅎ

정상쪽으로 나아간다.

곧장 앞에 정상이 보인다.

 

데크 길 우측이 정상이다.

정상입니다 ㅎ

고2 봄소풍으로 왔던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산길

시원한 조망이 멋지고....

인증합니다 ㅎㅎ

다시한번 창원과 진해 그리고 마산에서의 꿈결같고 아스라했던, 

순간과 추억의 찰라들의 편린을 찬찬히 추억해보다

서둘러 하산 ㅎㅎ

이곳저곳 거미줄 같은 수많은 산길들이 어지럽게 이어져 이곳저곳 오가며 하산길에 알바 두어번 하고

겨우 도착한 삼밀사 일주문 직전 우측 길이다.

 

타지역에서 저와 같이 이곳 장복산을 오게 된 초행자들에게는 몹시 복잡한 산 길

나는 삼밀사 고개에서 삼밀사 방향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올라 좌우 멋진 삼나무를 향유하고 ...아래 첫 사진의 좌측 경사진 도로에서 올라 왔고 이후 그곳에서 좌측과 우측 등로 진입로를 찾기 위해 우왕좌왕하다가,....

하산은 삼밀사 일주문 초입에 있는 옆 길로 내려와서 다시 원점으로 가는 중이다.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해 보고자 한다.

 

 아래 사진은 주차 후 삼밀사 입구에서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올라왔던 곳의 모습이다.

그곳에서 올라와 좌측을 보면 이렇게 화장실과  또 스테인리스 출입차단 시설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간다.

화장실을 지나 약 5미터정도?? 지나면 이렇게 리본이 달려 있다.

사진 솢 조금 먼 거리에는 365계단을 따라 오르는 길도 있더라.

사진 끝에 목계단이 보인다.

 

서울에서 이곳 장복산만을 등산하겠다는 마음만으론 좀처럼 오기 쉽지 않은 곳

이렇게 초간단 정상 왕복으로 장복산.....다녀 간다.

다음엔 창원중앙역에서 공유차량 빌려 굴암산을 다녀와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