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야100 플러스

해와 달을 먼저 본다는 경북 영양군 '일월산'

해와 달을 먼저 본다는 일월산을 다녀온다.

 -.산행일시:'21.6.19.10:40~16:00

 -.산행코스:윗대티마을 주차장~일.월자봉삼거리~월자봉~일자봉(해맞이공원)~자생화공원(8.8km)

꼬불꼬불 국도를 돌고 돌아 버스가 윗대티마을주차장에 들어선다.

마을 주차장 들어서는 도로가 완전 편도1차선 도로라서 진입도중 교행차량을 만나면 몹시도 난처하겠더라 ㅎㅎ

어쨌거나 파아란 하늘이 아주 그만인 날이다.

주차장에는 일월산 개념도와 윗대티마을 주변 지도가 있고 그곳에서 위쪽 마을길을 따라 올라 조금 가면 표지목이 서있다.....마을 주차장 옆에 개울이 맑을 개울이 쉴새없이 졸졸졸 흐르고 그 수변에 산딸기가 아주 제대로 많다.

 

그렇게 마을끝에 다다를 즈음 산길이 시작된다.

들어서자 마자 산길의 숲이 얼마나 울창한지.....

 

오랜만의 함산 ㅎㅎ

아주 시원한 숲길을 따라 계속 올라간다.

100플러스 다운 산길이 시작되고.....

개울을 따라 계속 올라간다.

 

그렇게 힘들지 않은 산길을 따라 오르다가 다시 이렇게 산의 사면을 비스듬하게 걸어가고 그 끝에 이렇게 합수점에 다르게 되는데 이곳에 일월산 1.0km표지판이 서 있는데....이곳부터 제법 가팔라진다.

 

울창한 숲과

목계단길....제법 고도를 올린다.

그리고 이렇게 일자봉과 월자봉을 오갈수 있는 방송중계탑 직전의 삼거리에 도착한다.

월자봉은 우측으로 왕복하면 된다.

얼마나 길이 멋지고 좋은지.....마치 오대산 노인봉 가는 고위평탄면길 같다.

쿵쿵목이로 해서 해맞이 광장(일자봉을 가려면) 아래 사진 방송국 철책 끝나는 지점에 콘크리트 도로가 있고 월자봉을 다녀온 후 돌아오는 길에 일월자봉 삼거리까지 오지 말고 그곳 시멘트 도로로 가서 산길로 빠지는 길이 있음을 참고 하시길.

월자봉에 도착했다.

조망은 볼것은 없고 정상석 주변에 범꼬리가 피었다.

 

다시 일자봉과 월자봉 3거리에 도착해 이번에는 일자봉을 향해 간다.

산의 정상에는 방송국 중계탑과 공군부대가 있으니 사면을 따라 제법 간다.

좁은 길이며....바위에 습기가 있는 길로 제법 미끄럽지만 오르내림이 심하지는 않다.

 

그러다가 일자봉에 거의 다 와 갈즈음 이렇게 잠깐 고도를 올린다.

거의 원시림에 가까운 등로다.

 

정상이다.

 

아래 데크사진이 해맞이 광장이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뒤로 일자봉 정상석이 있고 그 뒤에 공군부대 출입문이 있고....데크를 바라보며 좌측으로 내려가면 선녀탕과 이끼 계곡으로 가는길, 우측에는 자생화 공원길로 가는 길이 있다.

주의 할점은 강우시에는 절대 이끼 계곡으로 내려가면 안되겠다......몹시 위험하다.

이곳에서 점심먹고 나는 일행들과 함께 자생화공원으로 내려간다.

 

호젓한 등로가 아주 멋지다.

 

짧지만 경사도가 상당한 짧은 내리막길을 만나고....

어둠컴컴 ㅎㅎ 완전 도깨비 나올거 같다.

계속 하산한다.

 

자생화 공원에 거의 다 다를즈음 이렇게 이장한 묘지터가 나오고....

좀더 내려가면 개울이 나오고....그 개울 건너편에 자생화주차장이 있다.

 

도착하니 1시간 반이 남았다.

이곳에서 완전(?)알탕....올여름 첫 완전 알탕을 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