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guy 100플러스 명산 제 16좌...
오늘은 경남 김해시 최고봉 무척산을 다녀옵니다.
사당역에서 06:40에 출발하여 속리산 휴게소에서 20분 휴식 후 달리고 달려 '무척산주차장'에 10:45분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일시 : '20.10.18.10:45~14:00
-.산행코스 : 무척산 주차장~흔들바위~정상~천지못~주차장 (5.97km)
무척산 주차장은 아래와 같이 총 4층구조로 되어 있다.(들머리 주차장 고도 185m)
사진 보이는 곳이 무척산 능선이다. 주차장에는 시설이 좋은 화장실이 2개소나 있고, 그 주차장 출구를 나와 오른쪽 경사진 길을 따라 오른다.
주차장에서 약 100미터??정도 오르면 이런 산길 진입로가 나오는데.....무척산 정상방면으로 입산하여 나중에 좌측 천지못 방향 시멘트 도로로 하산할 예정이다.
ㅎㅎ 늙으막(?)에 무슨 팔자인지.....셤공부한다고 한 2주 산을 가지 못했더니....그새 세상이 가을이 화악~~~진행되어버렸다.
책상머리에 앉아 있는 시간에 환장할 하늘은.... 너무도 파아란게 정말 마음잡기 힘들더라.....나중엔 집의 커튼과 블라인드를 모두 내리고 아예 창밖을 보지도 않으며 그렇게 버텼다 ㅎㅎ
무튼......무척산 초입에 이렇게 빠알가니 색이 바란 단풍든것이 정겹다.
오솔길 같은 길....갈 之자 형태....지그재그 형태의 길을 따라 오름을 시작한다.
11:05 웬 바위가 보인다..ㅎㅎ 이그시 그 흔들바위??^^
중부권 등 전국의 산을 다녀서 인지......이 바위가 분명 명물이긴 한데....근데에~~~ㅋㅋ
이곳부터 간간히 뷰가 열리더라.....
오밀조밀.....공장형 농촌과 평야가 어우러진~~~
좀 오르자 계단길 데크길이 시작되고.....
소나무가 누우렇게 이파리를 떨구기 시작하더라.
무척산 오르는 길의 이즈음의 가을색.....추색^^
중간 중간 '무척산정상'표지목이 서너개 더 있더라.
지그재그 길을 끝나면....또 이런 계단데크길....그리고 좀 힘들라 치면, 호흡이 가빠질라치면 이런 또 편안한 능선길이 아주 적절히 잘 배치(?)되어 있다.ㅎㅎ
11:33 천지못 삼거리 도착
이곳에서 무척산 정상방면을 다녀와 다시 왼쪽 '천지못'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이 오늘 코스다.
정상 오르는길.....이후부터도 조금 오르다 힘들라 치면 평평한 능선길이 기분좋게 해주더라.
이번엔 백운암 삼거리에 도착하고......
백운암 삼거리에서 약 100미터??만 가면 정상이다.
11:44 정상도착이다.
무척산은 과거 이고장에서 살던 '무척'이라는 사람이 입산하여 열심히 공부하여 성공해 이산을 무척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무튼 열공과 노력....열정, 최선을 다하는거 항상 응원합니다. 무엇이든지....삶은 그러한 열정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겠지요~!!
큐가이 블백플러스 제 16좌 ㅎㅎ
건너편 토곡산을 담아 본다....
가을이라 참 뷰가 선명하니 날도 좋고....선선하니 산다니기 참 좋다.
그곳에도 이렇게 낙엽이 지고 있다.
falling.........또 그러함에도 누군가는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바쁜 삶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더라.
아까 보았던 천지못 삼거리에서 천지못 방향으로 내려 가는 길의 모습이다.
쭈욱 완전.......완전 편안한 오솔길.....쭈욱 따라 걷다 보면.....작은 오솔길 삼거리가 딱 한군데 나오는데....천지못 방향으로 가려면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 것....알바 조심해야겠다.
나는 산 능선을 따라 난 길을 따라 내려 왔더니 결국 그 길이 거친 숲을 뚫게 하더니 끊어져 버려 다시 다른 작은 오솔길로 천지못 방향으로 갔다.
대신 알바 했다고.....멋진 모습을 보여 주더라 ㅎㅎ
숲속 길이 아니라 능선길로 내려와 이곳저곳 다 가보니 이런 선물도 보이더라.
건너편 산의 모습을 담아보고......
그 오른쪽 끝 풍요로운 평야....추수가 임박한 평야도 담아본다.
천지못이다....
좀 큰것으로 기대를 했는데....ㅎㅎ 그래도 이런 산의 중턱에 이런 연못이 있다는 거 희귀하더라.
천지못 끝정도에 하산길이 있다.
주차장 2.2km방향으로 하산 시작....
하산길.......
중간에 뭐~~아주 가는 물줄기 하나 실~~실 내려 오는 폭포??가 있더니 그리고는 조금 내려 꼿더라.....
계속 주차장 가는 표지목이 서있다.
모은암 삼거리에 도착하고......
거기서 조금 더 내려 가니...이런 시멘트 도로가 나온다...오른쪽으로 주차장으로 가라는 표시가 있다.
시멘트 도로 좀 내려 오니.....처음 들머리 길과 주차장이 나오더라.
시간이 너무 남아 중간에 많이 쉬었다. 쉬지 않고 좀 달리면 대강 2시간이면 이코스는 충분해 보인다.
주차장에서 지역 아주머니 파시는 단감 2박스(30,000원)사서 횐님들 기다리다 14:40분 신어산 은하사 주차장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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