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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산 Again

남도의 끝....달마산(도솔암 코스)

한여름의 남도 끝 달마산....

블야100명산중 서울에서 가장 먼 거리에 있는 곳이다.

처음 산을 오를때....그때 뭣(?)도 모르고 다녀온 이래.....한여름의 남도 달마산을 다녀온다.

 -.산행일시:'20.8.15. 12:50~18:00

 -.산행코스 : 마봉리주차장~도솔암~하수골재~정상~미황사~제2주차장 (8.6km)

 

연일 내리던 장맛비가 드디어 그쳤다...ㅎㅎ 예보를 보니 남도 달마산이 있는 해남도 당일 해가 쨍쨍이다.ㅎㅎ

그런데 산행 당일 아침....사당역엔 억수 같은 비가 내린다.

사당역 지하출구에서 차량까지 이동하는 500m지점을 걸어 가는동안 신발도, 옷도, 베낭도 모두 젖어 버렸다 ㅜㅜ

산행시작전에 이렇게 비에 쫄딱 젖긴 처음이다.

8.17일 대체 공휴일로....새벽녘부터 고속도로가 정체가 되고, 차량이 많아서인지 지방 국도에도 차량들이 그득하다.

지방 국도 신호등 한번 받기가 여간 답답한게 아니다.

달리고 달려 예상보다 50분이나 늦어 12:50에 마봉리 주차장에 도착했다.

산행을 서둘러진행한다.

보통 달마산 미황사에서 올라 이곳을 하산지점으로 이용하지만, 이곳엔 씻을 물이 없다.

그래서 이번엔 반대로 진행한다.

사람들이 몰려 가는 곳에 공중화장실이 산악회버스가 있는곳에 도솔암 주차장 오르는 콘크리트 도로가 있다.

이곳에서 도솔암주차장까지 약3km이고, 일반인들은 30분 나는 16분에 힘들게 도솔암 주차장에 올랐다.

도솔암 주차장에서부터 본격적인 들머리가 시작되고, 표지목 '달마산 정상'가는 방향으로 입산하면된다.

이후 조금 오르면 좌우에 그림같은 뷰가 펼쳐지는데..... cf카드 문제로 너무도 멋진 사진을 모두 날려 버린다.ㅜㅜㅜ

첫 들머리에서 '달마산 정상'방면으로 그리고 이후엔 '떡봉'방향으로 진행하면되고, 도솔암 3거리가 나오는데 도솔암쪽으로 가서 도솔암 본 이후 중간 합류길이 있으니 당황하지 말자.

 

하늘이 너무 맑고 푸르다.

대신....

폭염경보다.ㅎ

35도

도솔암 주차장 가는 길

길고 힘들고 지루한 길 ㅎㅎ

도솔암 직전에 잠깐 열리는 뷰

남도 리아스식 해안이 아름답다.

 

촬영된 사진을 컴터로 옮기는 순간...ㅜㅜ

그 멋진 비경 사진이 모두 에러다.

복구업체에 20만원을 주고 복구의뢰해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지만....에효 또 가자^^

 

14:44 정상 2.3km지점, 14:51 하수골재, 15:50 작은 금샘 삼거리, 16:30정상

17:05하산시작, 17:30미황사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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