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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들

2024 가을, Q~guy 설악속으로.......제1편(소만물상)

정말 이해가 어려운 요즈음의 날씨.....가을인듯 하다가 한낯엔 뜨거운 여름이 공존한다.

그래도 설악 파티를 즐긷기 위해 일하는 틈틈히 설악을 갈수 있는 회차를 계산(올해는 대강 8회정도 예상 함.)하고 나름 의미를 부여하며 가야 할 곳을 정해본다만.....주말만 되면 설악 비소식이 있었고 또 오랜 설악 산친구님과의 조인도 점점 어려워 지는 구나.

지난 주 수요일 부터 틈틈히 확인한 설악산 전 구간이 올데이 비소식이라 또 못가나.....한계령쪽은 흐림이라 올해 세번째로 소승골 한자락 하려고 이동한다. 그러다가 차량이 홍천 휴게소를 지나는데 날이 너무 좋은게 아닌가.....특히 저쪽 양양쪽 하늘느낌도 너무 좋아 다시 검색해보니 설악 전지역이 맑음이다.......서둘러 목적지 수정한다.

소공원에 7시 20분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번에는 천불동 계곡이 유실되어 공사로 진입금지라 하고......억수같은 비가 내렸는지 소공원 계곡 물소리가 상당하다.....또 고민고민 ㅎ

-.산행일시:2024.9.28. 08:00~17:00

-.소만물상

2024년 가을 설악파티 첫 회차

아직은 파아란 ....초록이 가을산행이 아닌것 같다 ㅎ 그렇지만 조금씩 이 소공원 초입의 이파리들이 물들어 변화를 차츰 확인할수 있으리라.

비소식때문인지 이곳 소공원에서 산객 1명 만난다.....믿어지지 않겠지만

천불동을 갈수 없어 고민끝에 소만물상 한자락 하기로 하였는데 어제 내린 비로 계곡물이 엄청나다. 한참을 오가다 겨우 건넜다.

얼마 오르니 이렇게 대청쪽, 희야봉쪽 칠형제봉 ......건너편 공룡쪽은 운무님이 모두 잠식하시고......

그래도 가야할 소만물상 선바위 방향은 파아란 하늘.....알맞은 온도, 따갑지 않은 기온이 아주 상쾌하다.

물기가 있어 아주 조심조심히 오른다.

곧 갈 유선대 형제폭포 전람회길

간밤에 내린 비로 암벽 사이로 물이 흥근하다.......흘러내려 그것들이 반짝이는데 은빛을 띈다.

앙팡진 잣나무가 결실......가을을 준비한다.

올해 나도 열심히 달려 왔다.....머지 않아 결실의 시즌이 오는구나 ㅎ

누우렇게 탈색된 마가목과 권금성

아직은 파아란 여름의 모습을 띈 설악

여름산의 모습

떠날 채비를 하는 산솜다리

구름이 걷힌 저항령 쪽 .....저기도 한자락 해야하는데.

작은 범븅과 희야봉과 왕관봉 그아래 천화대

하늘은 높고 기온은 선선하고 구름은 뽀얗고.....ㅎㅎ 좋다.

앙팡진 당단풍나무....빠알가니

ㅎㅎ좀 쫄깃한 지점

구절초와 쑥부쟁이 산부추가 끝물이어라..........

짒선봉으로 이어지는 킬리만자로 능선

권금성엔 많은 인파가

숙자바위 칠성봉 칠성대

저봉라인

아직 단풍들 기미가 안보인다 ㅎ

초봄 산행 같은 날씨

큰형제 바위봉

가는폭포에 수량이 엄청나다 ....ㅎㅎ 풍덩 아주 시원

돌에 든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