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4년만의 팔각산을 다녀온다.
-.산행일시:'24.6.15.11:20~16:00
-.코스:팔각산장 주차장~1봉~3봉~8봉~ 갈림길~산성골계곡~주차장(약8.9km정도)
한여름의 팔각산의 모습도 궁금하고.....마땅한 산행지 잡기가 쉽지 않던차 팔각산을 다녀온다.
여름철 산성골은 어떨지 궁금도 하고
팔각산장 주차장에 내리면 4년전에는 보이지 않던 화장실도 단정하게 정비되었고 우측 끝지점으로 진행한다.
조금 오르니 이렇게 암릉이 보이기 시작하고.....
4년 전정도 몹시 평화롭게 바라 보았던 협곡(?)속 평지의 농촌마을
중말라리가 피었다.
1봉뒤 선바위를 올라가 본다.
홀더는 충분한데 정상부가 경사져 있어서 일어 서기에는 조금 그렇더라.....날이 겁나게 겁나게 덥구나 ㅎ
2봉지나 3봉가는 길에 이곳으로 치고 오르면 3봉 직벽을 만나고 그 아래 추모비를 보고 우측하단으로 따라 돌면 길이 이어지는데 4년전에는 로프가 있더니 아예 없애버렸더라.
3봉정상
건너편에 4봉이 보이고
좀더 멀리엔 실질적인 7봉 정상.....최고 조망터도 보인다.
3봉과 4봉사이의 암릉에 올랐다.4
여기도 로프를 모두 끊어 버렸네 ㅎ
그때 힘들었던 그시절 이곳에 앉아 사진을 담았던 내 지난 자신을 돌아보며 썩소 한번 씨익 날리고
조심히 내려와 정규등로와 합류한다.
철계단 오르며 걸어온 길 뒤돌아본다.
4봉을 지나고
5봉을 오른다.
이지점 부터 빗방울이 들기 시작
7봉을 가기전 뒤돌아 본다.
7봉 조망처에 올랐다.
7봉 정상석 이정표에서 진입해도 되고 6봉에서 7봉가는 길에 바로 치고 올라도 된다.
8봉을 쓰윽 바라보고
발아래 산우님들의 모습도 당겨본다.
오늘 으뜸뷰
8봉가는 길의 명품송
정상이다.
3봉 등 모두 넘고 이곳에 오니 13:30분이다.(들머리에서 2시간 10분걸림)
정상석 뒤 이정표 주차장 방향으로 8분내려오니 갈림길
로프를 넘어 진행한다
굵은 빗방울이 후두둑 후두둑 쏴아~~~~~
이곳에서 우틀
4년전에는 길이 거의 희미했는데 이젠 거의 완전 정규등로처럼 ㅎㅎ
쪼메 까칠하게 내려가기도 하고
산성골 계곡에 도착했다.
가을과는 또다른 멋진 모습이
전속 사진사가 있어 사진놀이좀 해 멋진 사진좀 건지고
계곡을 따라 이리저리 옮겨 가며 내려온다.
개선문
나는 이곳을 지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홀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뚫었다고 생각한다.
돌의 재질이 충격을 주면 결방향으로 잘 떨어져 나가는 재질이라....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본다.
산성골 내려오다 보면 화전민터로 보이는 평평한 터도 보이는 것이 이같은 추측을 더 확신하게 만든다.
개선문은 이각도에서 찍은 사진이 최고다~!!
또 비가 시작되는 중
고요한 물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동심원이 이채롭다.
겁나게 내리는 중 ㅎㅎ
등줄기 타고 하의도 모두 적시고 신발안이 꿀렁꿀렁 물소리도 나고 ㅎㅎ
그래도 시원하니 너무 좋다.
예생각에 찾은 팔각산이지만
가을철이 더 좋을 거 같다.
최근 가뭄이 심하다고는 해도....비가 많이 오면 범람해 산성골을 걸을 수가 없고 .....가뭄이 심하니 수질이 너무 좋지 않앗다.....거기다 골이 깊으니 축축하고 음습한게 프래쉬한 곳이 거의 없는 고인물이다...시커믄 고인물~!!
산행후 풍덩할 곳도 전혀 없었다...
산성골은 여름철 알탕은 불가하다.....여름철 옥계계곡은 이름과 달리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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