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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 50

추석...... 그리고 가을이 살짝 내려앉은 적대봉

조부모님과 아버지 산소 가는 중

담돌이와 까뭉이 신났다.

 

고향의 보름전야.....

 

전남 고흥 거금도의 추석날 밤

적대봉 가는길 이른 아침 발걸음 해본다.

익숙한 파성재 들머리와 그 곁에있는 치자꽃.

고속도로 수준이다 ㅎ

데크 공사를 하려나? 여기저기 작업인부들이 표시해둔 리본이 많이 보이더라.

이번태풍을 실감하게 하는 모습

바닥에 떨어진 잔가지와 이파리가 수북하더라.

적대봉 샘물은 말랐더라.

서어나무 군락지

아침에서 깨어나고 있는 거금도

서촌방향의 뷰 멋지구나.ㅎ

들머리에서 너무 빨리 올라와버려서......운동이되지 않아 오늘은 서촌방향으로 좀 진행해 본다.

역시나 멋지더라.

다음번에는 저쪽 서촌에서 들머리하여 동촌으로 하산하면 거금도 섬을 거의 일주한다고 할수 있겠지?

다음번에는 저 능선을 모두 걸어 볼것으로 마음먹어 본다.

 

사람들이 얼마나 안다녔는지

등로에 왕거미가 이렇게 집을 지어 놨더라는.

집 부서지지 않게 조심히 진행한다.

서촌방면의 첫번째 능선 정상의 뷰

멋지다 ㅎㅎ

 

다시 적대봉으로 가기 위해 뒤돌아 나온다.

 

칡 꽃이 낙화하였더라.......

세상 모든 이치가 다 이와 같으리라....흥망성쇄  생로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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