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4.12.08:30~15:10(점심을 석파고개 부근 중국식당에서 시켜 먹는다고 약 1시간 소비함.)
-.산행코스:샘내고개~청엽골~임꺽정봉~대교아파트~백석저수지~호명산~한강봉~제일봉~울대고개
곧장 이런 구간이 나타난다.
알바주의.....
산북초등학교 방면으로 가면 안됩니다. 도락산 쉼터방향으로.....도로공사를 하기 위해 '출입금지'되어 있지만 그곳으로 가야 합니다.
이런 공사구간이 나오고.....
훗날 이길을 걷던 마음과 그 아스라함이 그리워 어느날 이곳을 찾았을때....어떻게 변해있을까~!!
기대하게 하는 불곡산의 뷰....
참 잘생겼다. 남성미 물씬 물씬 ㅎㅎ
아주 오랜만에 올라보는 정상에서의 멋진 뷰가 2020년 이봄 과연 어떤 모습일지 ㅎㅎ
가자 부지런히.....
어느듯 메마른 등로에도 그 앙상한 겨우내 움츠리게 했던 가지에도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본격적으로 감돌고...
등로에도 어느새 따스한 2020년 봄이 찾아온것이다.
아름다운 것이 이쁜것이 그냥저냥 이쁜것이 전부는 아니더라....
늘 쉽게 취하고 버리려하는 남성성을 제어하기 위해서일까.....고혹적인 아름다운것에는 늘 가시와 심각한 상처를 줄 수 있는 그 무엇이 있더라.
이 사진의 제목을....'책임과 상처'로 명명해본다.
"나를 가지면 ....상처를 입을수도 있어....그러니 신중해" 뭐 이런 의미로 담아 보았다.
도락산 삼거리...부근
멋진 트레킹로가 있고.....
한결 가까이 다가온 임꺽정봉.....
좀 오르겠는걸??ㅎㅎ
트레킹 길이 끝나는 즈음 이건물이 나오면 사진 중앙에 소나무를 따라 아스팔트 길로 좌측으로 약 500미터? 정도 가면
이런 진입로가....
이제부터 좀 오르게 되고....중간에 군유격장 시설도 나오고....철조망도 나오고....
된비알과 로프구간....힘차게 오르고
그리고 정상이다.
저멀리 양주시의 도심이 그림처럼 펼처지고 있다.
원래 7구간 길이 사진 우측 바위 위 휀스를 따라 가야하고....그 건너편 봉우리에 군시설철조망이 있는데 그 밑을 따라 계곡길로 대교아파트로 가야하지만....불곡산을 두번이나 왔었어도 잡지 못한 악어가 너무 아쉬워 친한 형님이자 오늘 대장형님에게 그쪽으로가자고 제안하여.....순식간에 많은 산우님들이 그곳으로 함께 간다...ㅎㅎ
아 나의 티켓파워??ㅋㅋ
오늘도 함께 걸어 가시는 7구간 동료 산우님들
나이도 다들 많으시지만.....서로 위하는 그 맘하나로 산친구다.
즐겁게 훗날 남으라고 이벤트 한번 제안해서.....주변분들 모아 한장 담아 본다.
훗날....이사진을 보고 이순간이 기억나시거든 문득 저를 한번 떠올려 주소서^^
악어 잡으러...ㅎㅎ
4월 중순....오전 햇살에 진달래가 어여삐도.....참~ 찬란히도 빛나고 있다.
아름다운 계절이 ....연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 오고 있다.
이후부터 하산길에 위치한 다채로운 바위들.....공기바위의 모습, 코끼리 바위, 쿠션바위, 삼층바위 등은 사진량이 많으므로 포스팅 하지 않고자 한다.
참 다양한 모습의 불곡산.......
드디어.....
잡았당....ㅋㅋ
자연이 참 신비스럽다....어찌 이렇게 빚어 놓았을꼬~!!
ㅎㅎ 지송요~~
이곳에서만을 꼭 한장 담고 가야죠~~^^;;;;
복주머니 바위이다.
사진 우측 삼단바위도 보인다.
실제 아파트보다....불곡산 때문에 유명세를 탄 아파트 아닐까.....ㅎㅎ
그 익숙한 이름이 부동산가격 시세에 과연 영향을 미쳤을까 아닐까....이 다음 70세 넘어 할일 없어 무료할때 부동산관련 기고문(?)정도로 분석과 판단을 해보고싶더라...ㅎㅎ
휀스를 따라 가면 편도2차선 도로가 나오면 그 앞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서 좌측.....좌측으로 약 500미터??정도 내려간다(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그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좀 더 내려 오면 이런 길이 나오고....
사진 좌측 하단에 양철 구조물이 있는 곳.....그곳이 호명산 진입로가 되고....양철이 있는 곳을 돌아 올라 가면 작은 팔각정이 나오고 그 팔각정 앞에 '대모산성'으로 가라는 표지목이 나오는데....그곳 방향으로~!!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자꾸 뒤돌아 보게 만드는 불곡산....참 봐도 봐도 멋지다.
좀 오르면 평평한 형태의 분지가 나오는데 ....그곳이 대모산성터이다.
대모산성터에서 바라본 불곡산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반바지라는 분이 부착한 코팅지....
참 의미 있는 일을 하시는.....멋진분같다.
나도 이다음 좀더 여건이 성숙하면 불특정 다수의 산우님들을 위해 산과 들에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제부터 백석배수지 방향으로....중간중간에 이런 표지목이 두어개 더 있다.
그러다가 편도1차선 도로를 만나게 되고....도로 건너편으로 건너가 우측으로....우측으로 약 700미터??정도를 걸어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 건너편에 중국집과 생선백반집 등 식당 3곳, 편의점이 나온다.
오늘은 점심준비가 필요 없는산행....
남성산우님들의 최고 고민 점심 준비가필요 없는산행.....ㅋㅋㅋ
중국집에서 동료 산우님들과 짬뽕 시켜, 준비해가 연태고량주, 지평막걸리 게눈 감추듯 드시고....
다시 도로 건너편 백석배수지 방향으로 들머리를 잡는다.
올라가면 배수지 시설(둥근 형태와 운동장 형태)이 보이고.....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다시 오름시작.....
또 오름이 시작되고....
중간에 이런 약수터 시설도 있다.(수질은 보장하지 못하지만.......물이 필요하다면 이곳에서 보충할수 있겠다.)
이곳도 어여삐 진달래가 만발하였다.
저 벤치에 앉아서........잠시 쉬어 가고 싶지만....ㅎㅎ 그러나 ~!!
호명산이다.
인증사진 하나 담고.....이후부터는 '한강봉'방향의 팻말을 따라 이동
또 다시 떨어지는 구간....
앞에 보이는 산을 또 넘어야 한다.ㅎㅎ
또 열심히올랐고....한강봉 직전의 오름....
한강봉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다.
한강봉 정상 팔각정에서 바라본 산세들....
드디어 북한산 주봉과 우측 도봉산 오봉이 부쩍 가깝게 눈에 들어온다.
양주시내와 사진 우측 중간에 불곡산.....
한강봉에서는 표지목의 '제일봉'팻말방향으로 한번 떨어졌다가....평탄한 멋진 트레킹 길 같은 길을 기분좋게 걷다가......그러나 제일봉 오르기전 제법 힘든 비알이 있다.
도착한 제일봉이다.
의정부에서 가장 높아서 붙혀진 제일봉.....
그곳에 주둔하는 미군과 그 군속들이 한글의 제일이라는 발음을 '체일' '체일~~'이라고 하여 우리들에게 '첼봉'으로 더 잘 알려진것으로 전해지는 제일봉.....한강봉에서 제법 땀좀 흘려야 오르게 되더라.
참고로 제일봉의 정상석 주변에는 2개소의 등로 하산길이 보인다.
기억할 점은 울대고개를 가기 위함이라면 제일봉 정상석을 마주보고 바라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좌측 길로 간다는것......10시방향의 하산길로 내려 가야 한다는 점 기억하자.(등로에 그 흔한 시그널 하나 없다....개인 시그널을 부착해두었다.)
제법 내리막길과 먼지 풀풀 날리는 길을 내려와 도착한 밤고개.....그곳에 이런 멋진 조형물(?)이 있다.
우측으로도 가는 길이 있지만 울대고개를 간다면 직진한다.
밤고개에서 한번 다시 오르면 그정상에 무슨 군사시설내지 한수원 시설로 추측되는 시설 주변으로 이런 삼엄한 펜스가 쳐져 있다.....그 길을 따라....휀스를 따라 이동한다.(중간에 어슬프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헷갈리게 하는 길들이 있지만 무조건휀스를 따라가야 한다.)
휀스 끝지점에 그 시설의 정문이 나오고....그 앞에 이런 도로가 나오는데.....그 도로를 따라 쭈욱내려 오면 이런 잣나무 길이 나오는데......저어기 사진 중앙의 끝지점 좌측으로 다시 임도 형태의 산길이 나오면 그길을 따라 다시 내려 간다.
그 산길을 따라 내려 오면 이런 상당한 규모의 공동묘지(?)시설이 보이고.....
가던중 원래 산소 앞의 부근의 소나무는 그 뿌리가 관을 침범한다고 하여 제거하는 수종이지만.....이 명품송은 정말 그동안 봐왔던 명품송중 가히 몇번째 드는 형태의 소나무 같아서 담아 보았다.........
그 묘지를 따라 걸어 내려 오다보면 좌측에 시그널 몇개가 부착되어 있고....
그길을 진입하여 줄곧 내려 오면 드디어 오늘의 종점지 울대고개에 도착하게 된다......
그 화사하던 산벛꽃이 어느듯 끝물같다.
도착한 울대고개......
산악회 차량이 서있는곳 좌측에 식당이 하나 있고, 건너편에 작은 점빵도 있다.
식당에서 파는 코다리 매우 맛다더라....다른 밑반찬도 매우 깔끔하고 맛났다.
오늘 산행의 기록.....
적고개에서 점심먹는다고 ....중국집 주방아짐 '지금시켜도 30분은 걸려야 나와요.....'그말을 믿고 시켜드셨더니 쉼시간이 많았지만 자장면이 3,000원이더라....곱배기 하나 뚝딱해도 되겠더라.
한북 제7구간....
오르내림이 제법 심하지만....그래도 욜심히 걸었던거 같다.
다음구간 제8구간 사패산~우이동고개길을 언제 가야 할까......
상장능선이 비탐이라 주중에 가야 .....진행이 가능할것 같은데...1주일 1산의 원칙을 지키자고 굳건히 약속한 내 자신과의 약속에 따라 아마도 5월 어느날에 홀연히 가지 않을까 싶다......
다음 9구간도 약 23km구간이다.
디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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