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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

한북정맥 제6구간(비득재~샘내고개)

한북정맥 제6구간 전체 개념도......비득재에서 약 20분정도 오르면 '노고산'이 나오고 이후 축석령 방향으로 이동, 편안한 트레킹 길 같은 곳을 걸어 '천주교묘지'를 관통하면 곧장 군부대 철책을 따라 2.3km정도를 간다.무림고개 버스정류장에서 우측으로 이동, 다시 산길을 걷다보면 '모텔촌'이 나오는데 그곳이 축석령이다. 축석령에서 다시 비교적 편안한 등로를 올라 '천보산3보루'를 지나 천보산 6보루 방향으로 이동하면 어느틈엔가 좌우에 시원한 고속도로가 보이기 시작하고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양주시 덕현동으로.....그곳에서는 자세히 설명해도 의미가 없으니 네비게이션 도보로 설정하여 '양주시 우남퍼스트빌아파트 102동을 검색해서 이동하자~!! 산꾼으로서 정맥을 성실하게 이어 인증하자는 취지만 아니었다면 구태여 시내를 관통하여 이어 걸으라고 추천해 드릴 실익도 이유도 없는 산행이 아닐까.....아무튼 이 코스를 알바를 하지 않을 사람은 몇 없을 것같다.

 

-.산행일시 :'20.4.5. 08:40~14:38

-.산행코스 :비득재~노고산~천주교묘지~군부대~축석3거리~백석이고개~덕현초교~우남퍼스트빌아파트102동~큰테미산~한승아파트~샘내고개 (알바좀 해서 총 23km) 

 

비득재입니다.

사진 좌측에 굴다리가 있고 길건너 편 들머리가 됩니다.

여느때와 같이 내렸다 하면....?? 달려~~ㅋㅋ

 

 

 

약 20분만에 노고산 정상

노고산 할머니산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역사 유적지......

 

 

이후 '축석령'방향으로.....

 

 

거의 트레킹길 같은 산행길.....

 

상딩히 큰 천주교 묘지를 관통하고.....

 

천주교 묘지 끝나는 즈음 불명확한 등로를 따라 나오면 이런 군부대(탄약창고) 철책이 있다.

약 2.3km정도를 이렇게 철책을 따라 간다.

 

왜 이렇게 쓰러진 나무가 많고 등로를 간섭하는 것들이 많은지....

등로가 불확실한 곳이 많다....알바 각오해야 한다.

무림리 고개에서 우측으로~!!

 

원래 길은 저어기 보이는 두번째 왼쪽 전봇대(차량이 오는 곳)가 진입지점이지만 약 10미터 더 가서 식당으로 들어가서 올라가는 길이 이어진다....난 점프해서 전봇대 옆 난간으로 진입했다.

 

잠시 마을이 생기고....직진방향의 흙길로~!!

 

이런 삼거리 아니 정확히 자세히 보면 4거리를 만난다.

좌측은 수락지맥 시작길....이곳에서 직진이 아니라 등로가 희미한 우측길이라는 것~!!

 

이곳에 개인시그널 하나 투척(직진해서 알바했으니까요 ㅋㅋ)

 

그리고 또 연초록색 휀스를 따라 돌고 돌아 어떤 고개로 내려오고....

그곳에 이런 모텔들이 보인다.

당황하지 말고 모텔간판 앞에 시멘트 블록이 쌓여 있는 녹슨 철대문이 보인다....그 문을 열고 관통해서 나아가야 한다.

사진을 찍은 곳 좌측으로 고개로 내려가는 등로가 있고 정면은 막혀 있어 좌측으로들 가시는데 가시면 아니되옵니다.

 

철대문을 관통하고 나오면 이런 도로를 만나게 되고.....

우측으로 약 1km남짓 내려 가면 그곳이 바로 축석삼거리(축석령)이다.

수피령에서부터 계속 안내되는 '축석령'이라는 안내판....도대체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실망했다.

모텔촌으로 ㅋㅋ

오른쪽 도로를 따라 가다가 삼거리가 나오면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올라가야 하지만....난 앞에 보이는 산을 뚫고 가기로 하고 도로를 횡단해 앞 산을 뚫고 걸었다.

침고로 축석령은 과거 성을 축조하는 장소와 방식에 따른 이름이라고 하는데 비교적 산의 높은 지대에 구축한 성의 형태를 축석령이라고 한단다.

 

축석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보이는 짬뽕집....이 앞을 지나 약 50미터 정도 가면.....

 

이런 들머리가 나온다. 축석교회주차장 방향으로~!!

 

그리고 이어지는 그리 힘들지 않는 살짝 오를 정도의 산행길이 이어지고.....

 

백석이고개 방향으로.....

 

이후부터는 3보루 방향으로....편안하고 작은 오솔길이 참 고요하고 좋았다.

 

도착한 3보루

이곳에서 인증사진 하나 찍고......

 

3보루 안내판을 넘어 서면 헬기장처럼 정상이 나오고 다시 직진하면 위 3보루 안내판이 하나 더 있고....

그다음 아주 오랜만에 산다운 느낌의 이런 하산길이 있다.

바위와 로프구간....힘들거나 길지 않다 그저 잠시~!!

 

아주 오랜만에 보는 많이 부족한 뷰...ㅋㅋ

사진 중간정도 전기철탑 뒤 희미한 뾰족한 수락산과 불암산이 오른쪽엔 도봉산과  오른쪽 제일 끝 뾰족한 사패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그리고 오른쪽엔 바위로 이루어진 불곡산도  보이고

불곡산 앞쪽 낮은 산 하나...아파트 촌 뒤쪽 산이 있는곳이 바로 오늘의 산행종점지 '샘내고개'이다.

이후 작은 산들을 살짝 오르내리락 하다가.....

천보산 6보루 방향으로 안내판을 따라 나아가게 되면 또다시 멋진 능선길....편안한 능선길을 기분좋게 걷게된다.

마사토로 이루어진 소나무 길인데 참 좋다.

그러다가 좌우에 고속도로처럼 차들이 씽씽 달리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가까이 하게 되고.....오르다가 보면 상당히 뷰가 좋은 곳을 만나고 나무 의자벤치가 놓여진 지점을 만나게 된다.

그벤치 넘어로 하산을 해야한다는 거 매우 중요합니다.

천보산6보루 방향으로 계속 가시면 아니되옵니다.(저는 6보루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 왔네요 ㅎㅎ)

 

알바길....알바중 ㅋㅋ

 

도착한 천보산 6보루 ^^;;;;

다시 돌아와 테미산을 접속하기 위해 양주시내를 관통하기로 한다.

 

자동차 전용도로 밑에 있는 하부도로(농촌도로)를 걷다보면 굴다리가 보이는데....그곳 3거리에서 우틀하면 이런 변강쇠 가든 식당이 나온다....계속 아스팔트길 따라 이동해야 한다 대강 2km정도??

 

오늘 알바덕분에 대장님 일행과 조인이 되었다.

삶이건....산행길이건 결국엔 혼자 걸어가는 길이거늘....오늘 조인한다.

근처 식당을 찾다가 점심시간이 좀 지났는데 많은 차량이 주차장에 빼곡히 주차된 것을 보고 맛집으로 예감하고 들어갔고.....아니나 다를까 양평해장국이 정말 깔끔하니 맛나더라....추천하고 싶더라~!!

 

이집....근처 갈일 있다면 훗날 꼭 들리리라~~

 

이후부터 테미산 접속지점은 시내를 관통하는 관계로 일일이 설명할수도....한다고 해도 이해를 할수 없을 거 같아 팁만 제공한다.

일단 스마트폰 어플에 카카오내비나 네이버내비에  양주 우남퍼스트빌102동을 도보로 옵션을 변경한다음 그곳으로 이동하자.

아마도 그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일터~!!

양주실내체육관을 도로 맞은편으로 두고 걸어가 양주 나리공원을 관통하고....시내를 관통하고 양주 무슨 파출소 앞 사거리 부근 우남퍼스트빌아파트102동 옆이 진입에 중요하다.

 

우남퍼스트빌아파트에서 대강 1.5km정도 가면 다시 산길이 시작되고 살짝 오르면 다시 이런 길이 시작된다.

 

 

이제부터는 '테미산'방향으로

또 시작되는 녹슨 철조망........그래도 마사토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나름 좋았다.ㅎㅎ

 

 

도착한 테미산....

이곳에서 샘내고개를 가기 위해 정상에 설치된 표시판 '샘내'로 가시면 안된다.

한승아파트 방향으로.....중요합니다.

 

그렇게 한참 걸어 내려 왔더니.....이게 뭐시랑가??

택지개발을 하는지......으흑~~!!

길에서 길에게 길을 묻다.....어디로 가야하옵니까~!!

 

한승아파트를 관통한다는거~!!

여기서부터 알바가 시작되어....ㅜㅜㅜ 돌고 돌아 결국 샘내고개 도착했다.

(이 알바때문에 다른 산우님들에게 gpx트랙을 제공하지 못하게 되었다.)

 

오늘 산행기록 .....

해장국집에서 점심으로 40분 먹은거 외는 쉬지 않았구나.

오늘은 카메라 안메고....단독군장버전으로 걸었더니 평속이 좀 나왔다.

갑자기 카메라 들고 다니는게 버거워지려는 이느낌 뭐지??ㅎㅎ

에효.....

이제 두어 구간 남았다.

힘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