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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야 100명산

칠보산

올해 여름 산행은 속리산국립공원 아류 산들로 보냅니다 ㅎㅎ.

 

 

 

-.산행일시 : '19.7.31. 09:30~14:30

-.산행코스 : 떡바위~시루떡바위~청석골~정상~활목재 고개~살구나무골~쌍곡휴계소(약 8.21km)

 

 

 

칠보산....

작년 이맘때 갔다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저번주 야심차게 기획한 조무락골이 비로 완전 망쳐버리고.....

 

오늘도 사당역엔 많은 비가 내립니다.

주룩주룩.....에효 오늘도 또 비설거지 산행인가??ㅎㅎ

 

그러나 차량이 출발하고......경부고속도로에 들어서니 햇빛이 비치고 맑은 하늘도 보입니다.

 

달려 도착한 떡바위입니다.

이곳이 지형적으로 상당히 골이 깊어 촌락이 형성되기 어려운 지형임에도 촌락이 형성된 것인 이 떡바위 때문이라고 합니다.

못살던 시절 떡을 연상하게 하는 바위가 있어서.....적어도 그곳에서 살면 배는 곯지 않겠다는 바램이 있었던 것이겠죠??

 

떡바위는 등로상에서 보이지 않고요

이곳에서 약 30미터 정도를 더 내려 가시면 '속리산 펜션'이 있고 그 사유지 안에 있답니다.

회원님들 36명 준비운동 시켜 드리고 출발합니다.

날씨는 약간 흐렸다가 맑았다가....후텁지근한게 열심히 열내고 올라 시원한 알탕하기에는 최고일듯하네요.

 

 

 

 

 

 

 

 

원래는 7.30 덕유산 원추리 산행이 제 리딩인데.....1년중 아끼고 기다리는 산행 중 몇번째 안에 드는 산행인데.....아덜넘 숙소 문제로 급히 다른 대장님께 양도해야 했고.....많이 아쉬운 덕유산 원추리를 대신하는 그런 원추리입니다.

 

지금 정도면 덕유산 등로에 수많은 고운 야생화들이 지천일텐데.....에휴 8.31에 가는 것으로 달래봅니다.

 

 

 

 

 

산행시작 후 대강 40분정도 오르시면

시루떡 바위가 보입니다.

여기까지는 대게 평이한 등로구요.....요지점 부터 조금...아주 조금 된비알이 시작되죠

 

 

 

 

좀 힘든 된비알을 올랐고....건강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여산우님을 배경으로 ㅎㅎ

 

 

 

청석골에서부터 또 좀 오르시면 계단로를 오르고....그리고 이러한 조망처가 시작됩니다.

 

좌측 제일 높은 곳이 남군자산.....오른쪽 제일 높은 곳이 군자산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시원한 바람도 연신 불어오고......

혹서기라 산 오르는게 좀 더 힘드네요.

 

 

 

사진 좌측의 산이 보배산이고요.

 

 

 

당겨본 보배산

 

 

 

그리고 도착한 정상의 마루금.....

 

저멀리 대야산

장성봉이 보입니다.

 

 

 

 

 

일곱가지 보물은 어디에??ㅎㅎㅎ

 

정상에서 '절골'팻말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절골에 쌍곡휴게소가 있으니까요.

 

 

 

부끄 부끄~~

 

 

 

 

 

 

 

사진 중앙의 바위산이 희양산입니다.

 

 

 

정상에서부터 계단에 의해 오르락 내리락....

등로주변의 멋진 소나무들....

 

 

 

 

 

 

 

원추리

 

 

 

 

 

도착한 활목재 고개입니다.

역시 절골 방향으로 하산.....계속된 하산길이고, 하산길이 좀 순해지면 그때부터 살구나무골로 계곡이 시작됩니다.

비가 온후라 우렁찬 계곡물 소리.....

청량합니다.

 

 

 

 

 

 

 

멋지시네요~~

 

 

 

 

 

큰 계곡이 시작되는 이곳에서

오늘은 완전 입수^^

 

 

 

어푸 어푸~~

도심의 건물 열기에 지친....몸과 마음

열대야로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잊자고 연신 풍덩 ~~~ㅎㅎ

잠시후 추워져 머리가 띵해옵니다^^

 

 

 

2018년

형님.누나들과 참 재미지게 놀았던 곳

잠시 그날의 추억들이 스칩니다.

 

 

 

 

 

맑고 깨끗한 계곡물

물이 많은게....물이 많은게 저는 너무 좋아요 ㅎㅎ

 

 

 

하산길에 보여주는 멋진 오솔길

 

 

 

 

이곳에 오셨으면 하산은 거의 다 끝난것입니다.

쌍곡폭포를 보시고 다시 하산길로 돌아와 좀더 약 20미터? 내려오시면 쌍곡폭포를 설명한 입간판이 보이고....그 입간판 바로 옆 길로 내려 가시면 쌍곡폭포가 만들어 준  가장 멋진 풀장으로 들어 가실수 있습니다.

 

 

 

성급한 가을느낌 사알짝~~

 

 

 

쌍곡휴게소 다 다른 곳의 계곡입니다.

휴가시즌이라 많은 물놀이객들이 와 계시네요^^

 

 

 

오늘도 횐님들에게 붙잡혀(?) 못 마시는 술을 , 못먹는다는 술을 연신 권하셔서 세잔 마셨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