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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들

해명산~낙가산

야간경비(^^)후 퇴근해 가봉 이빠이 하고도 시간이......남는다.

날은 너무 좋고,

출근한 마님, 딸아이, 아들넘까지 오로지 혼자 ㅜㅜ


근무 패턴이 일반인과 달라.....맞춰 산에 가자 할 이는 읍꼬~!!

날은 너무 좋고.....


 에라이 가보자~~

 달려서 도착한 해명산입니다.


 -.산행일시 : '19.4.29.13:30~15:00

 -.산행코스 : 전득이 고개~정상~낙가산~보문사(총 6.85km)




서울 강서에서 해명산이 있는 강화 전득이고개까지 대강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서둘러 도착하니 13:20분 정도....

허겁지겁 준비해서 시작합니다.

이곳에도 봄을 넘어 여름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듯 하고......공사중이던 출렁다리도 완공되었네요.



소사나무가 계절을 알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제가 그리고 왔던.....약5년전에 이곳에서 보았던 아치 터널.....을 만들지는 못하고 있네요.


저멀리 강화 마니산이 보이고.....

참깐 오르면 이런 첫 조망이 트입니다.

실제로 보면 참 몃진데......사진으로 잘 담기가 몹시 힘든 구도입니다.

여러차례 시도는 해보지만 .....만족할 만한 잔잔하고 안정감 있는 구도는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혼자 온 관계로 오늘은 열심 달려봅니다.

그런데 알싸한 향이 코를 자극하고.....고개를 들고 좌우로 돌려 그 향기의 주인공이 이꽃임을 알게됩니다.


저멀리

골프장도 보이고, 위락시설이 한참 공사중이네요.



정상입니다.



붓꽃도 어느새 만발했고....



가지런한 농지정리가 일체감과 함께 안정감을 줍니다.



걸어온 능선

약 5년전 이곳에서 비슷한 무렵경에 찍은 사진이 떠 오르네요.






낙가산 직전의 최고 조망터

이곳에서 처음으로 휴식을 취하며 어젯밤 아덜넘 드시라고 시켜 준 미스터 피자 쪼가리....먹다 남은 쪼가리 두개로 허기를 달랩니다 ㅎㅎ




드디어 낙가산

발아래 옹기 종기 마을이 보이고, 보문사가 보입니다.


낙가산 눈썹바위위에 보문사측에서 팬스를 쳐 놨고, 또 누군가는 그 팬스를 제거 해둔곳이 있는데

아무생각 없이 그 개문으로 하산했다가 보문사 관계자님께 불편한 상황을 직면하네요 ㅜㅜ

덴장.....꼭 어리숙하니 걸린다니까요 ㅎㅎ

처음으로 들어와 봤는데^^;;;;

무튼 아자씨 죄송합니더, 처음와 봤고 다음부터는 안그럴게요 수고하십니다로 패쑤^^;;;;


초파일이 다가오고 있어서인지 연등행렬이 눈에 들어 옵니다.


저 부처님 전에 읍소하며......



보문사에서 버스를 타고 마을어귀에 내려 차량회수를 위해 쌔빠지게 고개를 넘어 걸어 왔더니

요러코롬 파아란 하늘이 있네요 ㅎㅎ


차 막히기 전에 어여 귀경 시작~!!



석모대교를 넘어 귀경하던 도중

너무 멋져서 담아 보았습니다.

저 능선을 오늘 걸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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