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야 100명산

소요산....

동두천 소요산

벼르고 (?)벼르다 다녀와 봅니다.


서울 가양역~소요산역까지 약 2시간 20분을 가야 하네요 ㅜㅜ


-.산행일시:'19.3.26. 13:30~16:10

-.산행코스: 일주문~상백운대~하백운대~나한대~정상~샘골~일주문(9.74km)


들머리인 소요산역 맞은편 태평양 약국 골목으로 진입합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이런 들머리가 나오고요.

일주문에서 입장료 1,000원을 받는데, 현금이 없어 카드를 제시했더니 카드는 안된다고.....ㅜㅜ

난처한 제 상황을 아시는지 이번은 그냥 다녀 오시라고 하네요.

돈 1,000원에 ....ㅜㅜ


오늘은 상급자 코스를 돌아 볼 생각입니다.

인터넷후기에는 상급자 코스가 대강 4시간 반 코스라고 알려져 있는데......


입장료를 내지 않고 통과 ㅜㅜㅜ


남녘에서 시작된 봄이 바야흐로 이곳까지 진행이 된 것입니다.





오늘도 잠시의 합장을 해보며





자재암

그리고 시작되는 급격한 경사와 된비알



생강꽃이 만개했고


상백운대~중백운대 직전의 멋진 암릉위의 굵은 소나무


상백운대를 거쳐 칼바위능선입니다.

블로그 후기에서 아찔한 칼바위라고 알려져 있어서 기대에 기대를 했건만

그냥 돌무더기네요.....ㅜㅜㅜ


처음에는 이곳이 칼바위인지 인식도 하지 못하고 한참을 걷다가....혹시 이것이 칼바위??

울퉁불퉁 솓아 오른 것을 칼바위라 한것 같고....

정말 실망합니다.

그나마 그 위의 굵은 소나무가 조금 위안주네요





서너번 업앤다운 후 도착한 정상


의상봉 너머 팬스를 넘어 가봅니다.

제법 아찔하고 장쾌하네요.







그리고 하산길

공주봉을 가볼까 한참 망설였지만....

뭐 그닥 실익(?)도 없어 보여 샘골로 하산결정합니다.


그리고 한참 내려와 내눈을 의심하고 아주 아주 작은 꽃들을 바라봅니다.

오메~~~바람꽃 군락지



오늘은 접사용 100마크로 렌즈도 가져와서 한참을 시도 해보지만.....ㅜㅜㅜ

역시 길들이기 쉽지 않은 접사용 렌즈같습니다.




'블야 100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 4년만의 도봉산^^.....길을 몰라 헤매다 ㅋㅋ  (0) 2019.04.08
월출산....그 최고의 비경  (0) 2019.04.05
3.7 구병산  (0) 2019.03.07
꿈길같았던....설악  (0) 2019.03.01
몽환의 비슬산...  (0) 201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