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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들

180607 연천 고대산

고대산....

 

많은 추억이 있는 곳~!!

 

그 날 그곳에서 어둑어둑한 평야와 어우러진 기찻길을 걷고 있던 제가 보였다고 할까요??

 

오늘은 그 유명하다는 대광리 보신탕으로 시작해봅니다.

최근 계속된 산행으로 체력이 저하된 거 같기도 하고 멍멍탕 먹어 본지도 오래 되었고, 회사 선배님의 고대산 아래 보신탕이 유명하다는 제안에 따라 오늘은 직접 먹어 봅니다.

역시 맛이 좋군요~!1

대광리 보신탕이 맛나다는 것이 공연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것을 체감합니다.

느즈막히 도착해 보신탕 한그릇 비우고 산행을 시작해봅니다.

 

 

 

 

신탄리 역입니다.

이곳을 오려면 의정부에서 기차를 탑승하고요....

과거 소위 말하는 3등 열차처럼 ......참 재밌는 트렌드의 기차여행이 될수 있습니다.

좌측에 서있는 버스는 연천군에서 운영하는 연천군의 주요 명소를 도는 버스입니다.

 

 

나란한 기찻길이 이어지고요.

 

 

오늘은 고대산 1코스에서 들머리 하여 3코스로 내려와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글예정이에요.ㅋㅋㅋ

오늘 겁나 덥습니다.

 

 

카메라를 소지 하지 않아 휴대폰 셀카 촬영 ㅋㅋㅋ

 

 

 

 

약 한시간 정도 제법 된비알을 오르면 이런 푹신한 낙엽에 의해 만들어진 멋진 길이 보여요.

 

 

좀 더 오르면 8각정이 있고요.

그 위에서 바라본 주변 뷰입니다.

오늘 미세먼지도 많네요.

 

 

 

 

너무 더워

얼려온 맥주가 다 녹기도 전에 꺼냈습니다.

더위와 푹푹.....

어찌나 시원한지 ^^

행복이 뭐 별건가요.

목마름에 허덕이는 이즈음 슬러쉬가 된 맥주 한모금의 그 작렬하는 시원함이 행복이지^^

 

 

 

삿포로 맥주 광고 모델 같나요??ㅋㅋ

 

 

오늘 산우님도 안보이시고

연천 고대산 완전히 혼자 전세 냈습니다.

여유있게 셀카질좀 해보네요

 

 

간신히 만난 산우님께 사진부탁드려 봅니다.

 

 

 

 

드디어 도착한 고대봉

 

 

저멀리 철원의 더 넓고 넓은 평야가 보입니다.

과거 궁예가 이곳을 도읍으로 지정할 만 해 보입니다.

저 너른 평야

또 북진을 위한 그 야심찬 포부

 

 

그 옛날 가을철

하늘이 하늘하늘 파아란 색으로 온통 물들이고

저곳 철원평야가 누우런 황금평야로 변할 시점

그 시점에 다시 오기로 마음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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