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방장산을 다녀옵니다./
산행일시: '18.5.26. 11:00~16:30
산행코스 :장성갈재~쓰리봉~봉수대~방장산~고창고개~억새봉~벽오봉~양고살재(약8.5km, 5시간 30분)
김포톨게이트 부근 아침 06:20경의 모습입니다.
고요한 도심 하천이 멋있어서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꺼냈더니
아뿔싸......어제 장미꽃을 촬영하면서 마운트 한 접사용 렌즈가 아닌가~~!!ㅜㅜㅜ
어쩌겠는가.
시간은 다 되었고......갑자기 산행에 대한 흥미(?)가 급감 ㅜㅜㅜ
그 접사용 렌즈로 우여곡절끝에 찍어 보았습니다.
반영과 고요가 제법 멋진거 같아요.
장성 갈재.....들머리 입구입니다.
역시 사진이 영.....ㅜㅜ
몹시도 고달픈 된비알을 대강 1시간 반 정도 오르면 비로소 능선길에 올라 서게 되고요.
능선길 바위위에 이곳에도 역시 이끼와 작은 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 카메라 렌즈가 접사렌즈 뿐이라 이놈들만 집중적으로 찍을듯요.
접사렌즈로 욜심 노력해 찍은 사진
원근감이 전혀 나오지 않네요.
또 표준렌즈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얼마나 긴요한것인지 비로소 느껴 봅니다.
참다 못해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쓰리봉에서의 모습
저멀리 산그리메가 제법 멋집니다.
그러나 오늘 미세먼지 지수가 그닥 좋지 않아 장쾌한 조망은 없고요.
기온이 29.5도를 오르내려
벌써 뜨거운 지열이 훅훅 사람 몹시 힘들게 하고......많은 땀을 흘리게 하네요.
산행 대강 2시간 반정도에 다다른 방장산
정상석 대신 정상목이 있고.......
좀 허술한 것 같아요.
대암산에서 보았던 그 지천의 들꽃이 너무도 그리운 시간
촬영을 위해 두리번 거려도 야생화도 거의 없는 이곳~!!
이곳은 패러글라이딩 장에서 바라본 고창읍입니다.
가지런한 농토가 그 규모가 가히 황금들판을 예고 하는 듯 하고.......그 부유함이 간접적으로 느껴 집니다.
방장산
블야100산 인증을 위해 도전해 보았고....
겨울철 눈꽃 산행으로 좀 알려 진 곳이긴 하지만
솔직히 그닥 매력은 발견할수 없는 업앤다운(웨이브)가 좀 많은 지루한 그런 느낌의 산이었어요.
야생화도 귀했고 날머리 부근에 발을 식힐 계곡도 없으며 흔한 주막도 없었어요.
이로써 저는 67좌를 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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