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울산바위

중학교 수학여행에 이어

딸아이가 돌을 맞이 할 무렵 등에 업고 올랐던....

약 20년 전 다녀온 울산바위를 올라 보았습니다.

봄으로 예상하고 준비를 소홀했다가.....상당한 눈의 량에 놀란 그런 날

시시하게 느꼈던 울산바위의 진수를 느낀 그런날

정상에서의 구름으로 조망은 하나도 구경 못했지만 춘설로 몹시 행복했던 그런 날

그냥 행복했던 그런 날 이었네요 ㅎㅎ

신흥사 입구 건너가기 위한 다리에서의 모습입니다.

권금성이 멋지죠??^^

한폭의 동양화 같다는 생각

울산바위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어릴적 몹시 크게 느껴진 흔들바위

다시 보니 좀 작네요^^

사진세팅 다 해놓고

 부탁해서 찍은 사진^^ 

계조암 입니다.

계조암 석굴이고요.

내부의 법당입니다.

부처님 전에 부읍소하며 기원합니다~!!

겨울 설산

살짝 지겨웠지만

또 보아도......설악이니까

너무도 멋지네요~!!

계단이 시작되네요...

안개로 오늘 좋은 뷰는 보기 틀렸다는 아쉬움이 밀려 들기 시작하네요.....

정상에서

제가 최근 본 최고의 점심식사 장면이라고 할까요?

뽀오얀 안개속에 포슬포슬 내리는 눈 바람한점 없는 몹시 고요한 곳

등산객이 저와 여사님 일행뿐

그곳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바라 보는데 어찌나 멋지던지요~!!

그래도 켜켜이 내린 눈을 머금은 노송의 모습이 멋드러집니다.

신흥사 경내

통일기원 대불

탐방안내소 부근에 있는 기념품점에 들어갔더니

차를 공짜로 주신다.

주변 분들거 잔 잠시 빌려 세팅해서 찍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