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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들

치악산...사다리병창길에서 8년전 내모습을 잠시 보다.(부곡~곧은재~정상~구룡사)

오랜만에 치악산 부곡탐방지원센터 코스를 다녀온다.
 -.산행일시:'24.7.7. 09:20~15:00
 -.산행코스:부곡탐방지원센터~큰무레골~곧은재~정상~사다리병창길~황룡사전 우측산책길~구룡탐방지원센터(16km)
부곡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탐방지원센터방향으로 걸어가는 농로에 코스모스랑 개망초가 정겹다.
비가온다고 하더니 비는 오지 않는다.

10분정도 걸어가면 부곡탐방지원센터가 나오고 좌측에 승용차량 주차장이 있고 화장실도 있다.

조금 진행하면 천사봉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다들 그쪽으로 가시는데 나는 지난 추억을 상기하고자 큰무레골로 간다.
비가내려 왼쪽에 큰무레골을 두고 걸어가는데 유속이며 물흐름 소리가 상당하다.

중말라리가 피었다.....

너무도 멋진 큰무레골....
올가을 시간이 주어진다면 이곳으로 또 오리.

산수국이 어여쁘고

ㅎㅎ

서서히 고도를 올리다가 곧은재 직전 0.5km지점이 살짝 오른다. 곧은재까지 1시간 10분정도.


사초가 싱그럽다....

헬기장

며느리 밥풀꽃이

까치수염

물레나물

미역줄기

제법 오르는 길 3군데 정도 올라 이곳 계곡길 삼거리에 왔다.

분홍노루오줌이

정상

돌양지가 어여쁘다. 앙팡지다.


ㅎㅎ 문득 발걸음 해보는 사다리병창길......안개와 어우러진 명품송들이 제법 고고하다.

2016년 젊은 시절의 내모습.
12월 아마도 30일로 기억한다. 야간당직 마치고 왔던 이곳.....아무것도 모르고 올랐던 이곳 ㅎㅎ 저때 배낭무게가 거의 20kg을 넘었는데 별로 힘든지 모르고 올랐는데.....이젠 물한통에 민감하다 ㅋㅋ
그래도 그때 친구가 내 이모습을 남겨 주어 나는 오늘 이곳에서 그때의 내모습을 그려본다.


싱싱했던 나의 모습......

오늘은 그모습을 희망차남이 담아주신다 ㅎ

많은 상념으로 광속하산해 세렴폭포를  들리고

나의 전용탕에서 완전알탕
정말 시려서 죽는줄 ㅎㅎ

단골집 들러 묵사발에 옥수수 막꼴리 세잔 먹고 ㅎㅎ 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