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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들

2023 가을, Q~guy 설악속으로........ 제2편(은벽~별따소 등....상향식 진행과 더위,당일 산행으로는 역대급 난이도 )

오늘은 2023 가을 설악속으로 그 2편....근데 아직 가을느낌은 읍따^^

예전부터 가고 싶어 졸랐던 은벽길과 별따소길을 다녀왔다.

 -.산행일시:'23.9.9(토)08:30~17:30

 -.산행코스:은벽~별따소~토폭상단~설악동(거리는.....앱을 키지 않아 잘 모르지만 대강 16km정도는 될듯)

새벽4시반에 일어나 덕소역 들러 05:30에 출발하여 07:30에 설악동 도착....빵조가리로 아침하고 08:30경 산행을 시작한다. 비룡교를 건너는데 아침인데도 제법 햇살이 따갑다. 휴~~오늘도 제법 더위에 ㅎㅎ 고생좀 하겠구나.

오늘은 은벽길 구(舊)은벽길로 오른다....건너편 노적3봉과 노적4봉이 멋지게도 서있다.

미남과 미녀는 어떤 포지션, 어떤 각도 어떠한 조건에 보아도 멋지고 예쁘다......

이렇게 은벽길 암릉을 모두 오리지날로 오르내려본다....토폭골로 진입전 한무리의 비박팀이 국꽁에 단속되어 노란딱지를 보여준다 ㅎㅎ 오늘은 원래 토폭 상단으로 진입해 하향식으로 내려 오려 했는데 ....수정해서 하단에서 상향식으로 진행할수밖에 없다. 

흙길로 가려면 부칸산 가야징 ㅎㅎ 이곳에 와서 흙길 가는건 설악에 대한 모독 ㅋㅋㅋ

대부분의 은벽길을 시작하는 곳....뒤돌아 본다.사진이 이정도지 현장에선 상당히 멋지다.

수많은 바위들을 오르내리고 또 육산을 고달프게 오르내려 이곳 별따소까지 왔다.

건너편 토폭이 멋지게도 ......웅장하게도 자리하고 있다.

별따소에서 별을 따며 바라본 모습

존경하는 산친구 아벨님의 멋진 모숩

나도 10년후에도 저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까 

선녀봉

담번에 별따소를 온다면 꼭 가보려고 마음먹은 선녀봉

날이 얼마나 더운지.....바람한점없는 날씨와 습도 진짜 개고생해서 ㅋㅋㅋ이곳 토폭상단에 섰다.

별따소에서 피골, 화채봉 갈림길 능선을 오르는 구간이 정말 너무 힘들었다능 ㅎㅎ

서로의 존재를 실망시키지 않는 킹카와 퀸카.....

저쪽 노적봉 정상에서 이곳 토폭을 보면 그 모습이 정말 압도할정도의 장관인데

이곳 암컷 토폭의 최상단에서 건너편으로 보는 숫컷 노적봉도 가히 천하 대장부 그 모습이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가히 어느쪽이 조금 더 미인미남이라고 하기 어려움을 말해주는 노적봉의 멋진위용

왜 이길을 은벽길이라 했을가.........이처럼 아침해를 받으면 하얗게 빛이 나 은벽길이라 부른다고 한다.

숙자바위 정상에도 국꽁 나으리님들 세분이서 잠복근무 중이시라고 헤서 몹시도 조심조심 오른 숙자바위

강렬한 남성성으로 느껴지는 노적봉

여성 같은 토폭을 향해 약간 기울인 모습의....저 노적봉이 토폭을 바라보며 추파(?)를 던지는 거 같다...."쥐게 부리껴".....ㅍㅎㅎㅎ 기세만 그렇지....만물의 이치처럼 막상 붙으면(?) 결국 장렬히 전사(?)하고 말할거면서 

오늘은 노적봉을 중심으로 360도 한바퀴 완전히 돈다.

오훗녘 ....노적봉의 반짝이는 모습이 마치 금바위같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