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거의 5년은 더 된듯하다....
마땅한 산행지 잡기가 참 힘든 이즈음......오늘 아주 아주 아주 오랜만에 운길산~예봉산을 가본다.
토요일만 되면 새벽5시에 눈이 떠진다는 ㅋㅋ
일찍 지하철을 타고 1시간 50분 간 지하철이 달려 08:50 이곳 운길산 역에 도착했다.
2번 출구로 나오면 곧장 이렇게 운길산 방향표지목이 있다.
아주 오랜만이다 운길산역.......
운길산 역을 나와 우회전하면 굴다리가 나오고 통과해서 마을 길을 걸어 작은 다리를 건너면
이렇게 삼거리에서 운길산을 알리고 있다,
아무도 없어서 이렇게 반사경에 내모습 하나.....오랜만에 남긴다.
좀더 걸어 올라가면 이렇게 데크길이 나오고
아주 오랜만에....기억이 난다. 데크계단을 올라가면 수종사 가는 콘크리트 도로 옆 능선길을 따라 가다가 중간정도에서 산길로 이어지는 길이다....걍 콘크리트 길로 쭈욱 오르자 이렇게 낯 익은 들머리가 있다.
봄이 오고 있는거겠지
너무도 포근한 오늘........
올 봄도 무척 진행이 빠를거 같다.
그런데 대강 8년전 그때는 산길이 제법 산길답고.....빽빽했는데 오늘 보니 완전 신작로처럼 ....반들반들 길이 있다 ㅎㅎ
산길을 따라 오르다 건너편 예봉산을 본다.....
날이 너무 않좋다....이른 아침이기도 하고 뿌우연 정도가 아니라.......최악이다.
1시간 정도 후 이곳 운길산 정상에 도착한다.
무슨 데크 성??같다.
7년전에는 이곳도 길도 오솔길 같고, 사람들의 손때도 적게 타 그래도 산길이었는데........
정상에서 보는 건너편 검단산쪽
날이 좋지 않아도 너무 좋지 않다 최악의 날씨
황사에 스모그에 흐린날씨
잠시 머물다 곧바로 예봉산 방향으로 가는데 어라...데크길이다
이길이 제법 투박한 기억인데 이젠 데크길이라.....
열심히 달리는 중
근데 사진을 담을 만한 모습이 전혀 없따 ㅜㅜㅜㅜ
도심근처라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인지 길이 완전 트레킹길이다.
배가고파서 빵조각 하나 뜯고.....
그나마 활공장에서의 뷰를 기대했는데
예봉산.....
많은 기억이 스치는 이곳
9시에 운길산역에서 출발해 이곳 예봉산 정상에 12:10에 도착했다.
건너편 에빈산으로 갈까 고민해본다만......견우봉 너머 멋진 조망처도 오늘 이 날씨라면
그래 아껴두자 오늘만 날인가
그 멋진 뷰를 이런날씨로 반감시키고 싶진않다
하산시작한다.
광속으로 하산하다가
일행이 있다면 저집에 가서 토종닭 한마리 하고싶었는데
저 집도 많이 변했구나
7년전 눈이 억수로 내리던 날.....눈폭탄을 맞고 내려와 저기서 토종닭에 더덕 막걸리 했던 기억이
다음에 오지 모~~
https://www.youtube.com/watch?v=mO-06o2RGnc&list=RDmO-06o2RGnc&start_radio=1
운길 ~예봉산
다시 갈 일은 없을듯
다만 예봉~예빈은 꼭 좋은날 다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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