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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태기산....완전 마실길 ㅎㅎ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보는 형님들과 함께 산행을 한다.ㅎㅎ

코로나로 친목산악회 사람을 모으면 안되니 그동안 원정산행을 전혀 하지 못했고, 이번에 하게 되었다고 초대가 되었다.

태기산.....

남들 사진을 보면 상고대가 기가 막히던데 ㅎㅎ 난 올 겨울 눈을 원도 없이 봐서, 눈에 대한 아쉬움이 없으니 뭐 괞잖더라. ㅎㅎ

 -.산행일시:'22.1.12. 10:30~15:00

 -.산행코스:들머리~도로~정상~원점 ㅎㅎ(10km정도)

 

서울에서 07:30에 출발한 버스가 달려 휴게소에 내렸다 반가운 헹님 누야들캉 한장 ㅎㅎ

 

아래 사진은 서울에서 가는 방향으로 도착하는 들머리이고 직진을 하면 횡성 휘닉스파크와 면온면으로 가는 도로다.

들머리는 사진을 담는 방향 좌측으로 콘크리트 도로가 있고 그곳에 표지목으로 '생태탐방로'라고 적혀 있더라.

오늘 봄날이다.......비록 미세먼지가 뿌우옇지만서도 봄이다.

 

다른 사람들 사진보니 이곳 들머리 초입부터 새하얀 온통 눈세상이던데 ㅎㅎㅎ

이런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 쭈욱 올라간다. 참 쉽다.....ㅎㅎ

 

걸어 올라가면 좌우에 풍력발전기 터어빈이 휙~~휙 하고 돌아가고 이렇게 고개 정상부근에 바람개비 조형물이 보인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보면 방송안테나 시설이 있는 정상이 보이는데 그곳이 태기산의 정상이다.

군부대 철조망에 의해 그곳까지는 가지 못한다.

 

거의 후미에서 헹님 누야들 뒷모습 보면서 천천히 걸어 간다.

마실길이다....

볕은 벌써 따갑고 ㅎㅎ

 

이렇게 도로를 쭈욱 따라 올라가면 된다.......

그러다 보면 중간에 태기분교도 있고......

이런 조형물도 있다.

이곳에서 나는 오늘 참석자님의 카메라 넘겨 받아 욜심히 찍고 있다 ㅎㅎ

 

거의 2년만의 해후다 ㅎㅎ

반가운 헹님들 누야들.......

 

다시 그 넓은 도로를 산책하면 이렇게 정상에 도착한다.

방송탑 약 100미터 전 정도에 이렇게 정상석을 설치했다.

그 건너편 숲으로 들어가면 호랑이 조형물이 있는데 그곳에서 다들 사진놀이에 정신이 없으시다 ㅎㅎ

 

아래 사진 건너편 숲속에 호랑이 조형물이 있더라.

 

정상을 인증하고 건너편 숲속으로 들어가 본다.

오랜만에 폼잡으면서 사진도 담고....ㅎㅎ

 

다시 왔던길 돌아 간다 ㅎㅎ

덥다...ㅎㅎ

오후가 되니 더 따뜻.....

볕이 벌써 따갑더라.

 

그림자 놀이도 하고

 

같은 가방이라고 나란히 걸어 보라고 하시네 ㅎㅎ

 

머지않아 이처럼 녹았다 얼었다.....산다니면서 가장 곤혹스러운 길을 만들겠구나.

미끄럽고 또 녹은 눈이 아침저녁 낙엽아래 얼어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더라는.

무튼 녹아 졸졸 흐르는 눈을 담아 본다.

 

다시 들머리에 도착해서

버스 타고 휘닉스파크쪽 면온면 모 식당에서 토종된장국에 황태구이에 밥먹고 소맥 두잔 말아마시고 산행정리 .ㅎㅎ

3월 정산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