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어느날.....
집 베란다 너머 올려다 본 하늘이 너무 파아랗고 적당한 습도가 몹시도 쾌적해.... 이즈음의 가을모습에 감동해 .....집 베란다에서 바라본 우장산의 모습을 담아 본다.
잣나무가 더욱 쪽빛을 내다가....그 끝 아주 작은 누우런 변화가 감지된다.
그러다가.....가을이 진행되는데 그 모습들이 다양하고 황홀하더라.
우장산 공원을 오가다가 너무 예뻐....그 때마다 몇장 휴대폰으로 담아 본다.
그리고 우장산에 가을이 완연해진다 점점.....
가을이 익어 가는 모습의 우장산 공원
어느듯 절정에 이른다........
황금수저 같은....2020 찬란한 가을의 향연이다.
점점 깊어 가며....가을이 물러가고 있더라.
아쉬운 가을......
부여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그......시간의 흐름이라는 굴레~!!
낙엽이 우수수....지고 또 져~
바스락 바스락.....가을이 타들어 가고 있더라.
수북한 2020 가을의 모습
그리고 오늘 비가 내렸다.....
100년만의 11월 최대 강수량을 기록한 오늘
무참히....속절없이 모든 이파리가 지더라......
그리고 오늘 저녁 귀갓길의 모습....
많은 비가 ...순식간에 공원을 변모시켜 어리둥절하게 하며 .....앙상한 가지가 겨울을 예고한다....
그렇게 또 계절이 변해가나 보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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