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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벌초와 황석산 산행(우전마을~피바위 개척~우성문지~암릉~정상~북봉 암릉~거망산 왕복)

황석산을 최근 마지막으로 다녀온게.... 2019.8.29일 나의 블랙야크 100명한 완등으로 다녀왔다.
https://007leekk.tistory.com/232
5년만에 다녀온다....역시 시골벌초와 함께 말이다 ㅎㅎ 시간이 참빠르구나....그때가 벌써 5년전이라니 ㅎ

 

시골벌초와 블야100 완등~!!

시골에 동생이 살고 있는 관계로, 약 17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참 자주 시골을 갔고, 벌초와 산소관리에도 충실했었습니다.그러나 최근 제가 취미활동을 다니는 것에 몰두하고 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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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2024. 8.16. 09:40~16:00
 -.산행코스:우전마을 ~피바위 직등~우문성릉~정상~북봉암릉~거망산 왕복(12.5km)

우전마을을 들어와 계속 산쪽으로 이어진 도로를 달리면 작은 주차장이 나온다. 그곳에 차량을 주차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 하니 이렇게 멋진 .....숲내음 가득한 산길이 시작된다. 무더위가 성숙시킨 이파리들이 더더욱 성숙되고 있다. 머지 않아 그 무거움을 잠시 내려놓겠지

조금 진입하면 이렇게 피바위가 나오고....그 안내문을 가만히 읽어 보며 그날의 참상을 상상해본다.......

아련한 우리민족의 절규이다........그런데 지금도 온통 정치는 싸움판이다. 서로 잘하는 거 인정하고 인정받은 쪽도 인정해주는 저쪽의 면이 상하지 않게 약간의 존중도 해주고.....보다 더 나은 정책과 아이디어로 승부할 생각은 않고 ㅡㅜㅜㅜ허구한날 싸움질이다 진짜.......

오늘은 이 피바위 릿지로 시작해본다. 제법 가파르지만 뭐~~~가볼만 하다.

대신 바위 형질이 미끄러운게 좀 ........

피바위 위로는 총 4단의 작은 폭포가 있다.......확인해보니.

총4번의 폭포를 직등해서 올라.....정규등로와 접속한다.

아래 사진 등로를 따라 오르면 황석산 정상으로가는 길이고, 나는 성곽길을 걸어 간다. 오늘 목표가 정상이 아닌 암릉 바위맛을 보는거기 때문이다.

이렇게 성곽이 끝나는 좌측에 또 능선으로 길이 이어지는데,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아 상당히 투박하다.

이 바위가 보이면 암릉이 시작된다.

삼각대 세우고 연출샷 하나 담는다.

가야할 암릉들이 이렇게 굽어 보이고......윽수로 더워 헉헉~~~~~이글지글 껍떼기 벗겨지긋다 ㅎㅎ 태양이 너무 따가워 모자를 쓰지않을 수 없다.

오늘 코스 중 제법 쫄깃한 곳........

걸어온길을 돌아본다.

정상쪽을 조망해 본다. 정상에 사람이 있다.

정상에 도착한다.

역시 삼각대 세우고 오른손에 표시안나게 블루투스 리모큰 누른다 ㅎㅎ

2016년 동생들과 ㅎ

잠시 쉬었다가 데크로 내려가지 않고 바위를 그대로 넘어 간다.

여기서 편히 누워 하늘을 보니....높고 공활하다.

여기까지 제법 오르내려 힘든다.

황석산 북봉을 당겨본다.

ㅎㅎ

내려와서 바라보면 이렇게 생겼다...제법 까칠하다.

엄청난 더위를 참고...거망산으로 나아간다.

오늘 최고의 뷰

이처럼 북봉에서 조망이 최고 조망이다.

북봏 암릉을 모두 넘어서 돌아보면 이런모습.

참취꽃이 이쁘다.

황석산 정상에서 거망산까지 4.5km 정도 두시간 정도 걸린다.

 

2017년의 내모습 확실히 어리어리 뽀송뽀송 ㅎ 연초록 5월에 온 이곳 황석산에서 거망가는 길이 너무 이뻐 혼자 즐거워 하는 중 ㅎㅎ

정상에서 거망산까지 갈때는 4번의 잔봉을 오르내려야 한다......날이 더워 제법 ㅎㅎ

2019년의 내모습 ㅎㅎ 확실히 프레쉬(??)하다 

원점 회귀하는 길에 거망샘 들러 시원한 물로 목축이고

등로의 풀과 꽃들을 담는다.

지난 겨울의 피해.....

오는 길에 날이 더워 상당히 힘든다 ㅎㅎ 등로에 털썩 두번 앉아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