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남릉~오봉~관음봉~여성봉

엊그제 시골에서 대봉산~도숭산 산행을 하고 오마니와 데이트 후 비내리는 토요일 상경을 하였다.

아벨님이 도봉산을 가신다고 공지를 올리셨고 다녀온다.

 -.산행일시:'24.6.9.09:50~17:00(완전 쉬엄쉬엄)

 -.산행코스:도봉산우이역1출구~우이암~남릉~오봉허릿길~관음봉~여성봉~송추계곡(렘블러 기준 11km정도)

 

도봉산우이역 1출구 나와 500미터 정도 직진하면 이렇게 우이암 가는 이정표가 있어 들머리 한다. 지각생이라 20분 먼저 출발한 일행들을 쫓아가야 해서 오늘 속보로 달린다.

바지런히 따라잡아 이지점에서 합류한다. 좌측 금지표지판을 넘는다.

도봉 주봉과 암릉들이 그 멋짐을 자랑하고.

가야할 남릉이 보인다.....

첫 조망터 바위를 오르니 건너편에 상장능선과 북한산 주봉들이 파노라마로 펼처진다.

오늘 첫 함산해 보는 상록님.

식견도 대단하시고 ........산결은 어떠신지 조심스럽다. 상록님 뒤 암릉 좌우측 어느방향으로 진행해도 된다.

가야할 방향

건너편 식빵 바위가......이곳에도 멋진 명품송이 있다.

우이암

지나온길

아래 암릉을 모두 올라 넘어 오진 못했고 좌우로 어지럽게 만들어진 길을 따라 대부분 우회한다 ㅜㅜ

아쉽다.....다음번에 단촐하게 와서 하나씩 다시 탐방해보련다. 특히 남릉 제일 큰 바위봉우리를 넘지 못해 아쉬운데 나중에 뒷편에서 보니 다 이어 걸을 수 있겠더라.

친애하는 나의 산친구 아벨님을 조망처에서 담아본다.

내모습도.....

두번쩨 굴 통과

우측사진은 찐빵바위 능선 시작지점

오봉을 향해 가는데 조망처에서 멋진 한편의 파노라마를 본다.

오봉샘을 지나....오봉으로 갈수 있는 능선에 도착했다.

아껴 두고 모셔둔 상장능선이 건너편에 ㅎ

오봉 허릿길을 가기 위해 좀 헤매다 찾았다......

4봉 아래 정도로 추정된다.

5봉을 직접 올라보려고 다가가니 암벽팀들이 맹훈련 중이다 ㅎㅎ

사실 그렇게 어려워 보이진 않았다.

5

5봉을 두고 하단으로 삥 돌아 우회하는 중

제법 재밌는 길이다.ㅎㅎ 중간사진은 로프로 5봉을 하강하는 경우 하강점부근의 안부이다. 시원해 앉아 쉬며 바람좀 쏘인다.

이후 다시 관음봉 방향으로 진행하다 만나는 오봉의 좌측부

이곳을 맨손으로 오를수 있을까 시도해 보는데....안되겠더라는.

이어진 길을 따라 관음봉에 올랐다.

정상부에 이렇게 비밀 아지트가 있다.....ㅎㅎ

관음봉 정상에서 본 5봉

관음봉 정상에서 아벨님

멋지시다.....

가늘게 이어진 길을 따라 정규등로에 합류한다....조금 진행하면 여성봉이다.

처음와보는 여성봉에서 장난질좀 한다 ㅋㅋㅋ

송추계곡 걸어 내려와 뒷풀이 한다.

금계국이 한참이다.....704번버스타고 연신내 연신내에서 디엠시역 디엠시에서 6715번 버스.

거의 5년만에 도봉산 한번 다녀간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