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쪽동굴'에 이르니 바닷물로 더이상 나아가지 못한다.
다시 쌔빠지게 올랐고......
장봉3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17:12분
지나는 꼬부랑 할머니께 여쭈어 보았더니, 마지막 버스가 출발을 했단다.
갑자기 마지막 배시간이 급해지고.......고민끝에 할머니께 문의드렸드니 장봉항까지 3만원 달라고 하신다.
그러고는 어르신 모시러 가는 사이 '버스'가 온다.......
시골이라고, 촌이라고 우습게 보았다가 .....오는 버스안에서 내내 생각이 복잡하다.
고작 차량으로 15분거리를 3만원을 달라고 하시는 할머니, 특히 버스가 끊겼다고 하시는 할머니 말씀을 진실로 믿었던 내자신을 돌아본다.(버스 기사님께 여쭈어 보니 저녁 20시까지 버스는 계속 다니는데....동절기 막배를 타기 위해서는 장봉3리에서 17:25에 버스가 있다고 하신다.)
내 의심증인가....아니면 할머니의 ??속인가....
무튼~!! 급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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