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매 제5구간입니다.
-,산행일시: '20.3.29. 09:00~14:50
-.산행코스 : 서파삼거리(명덕삼거리)~통신부대벙커3거리~수원산왕복~벙커3거리(불정산 가지 못함 ㅜㅜ)~국사봉~알바~작은넋고개~죽엽산 방향 가다가 감시요원들 제지로 가지 못하고 '내촌삼거리'부근 '153설렁탕'
날도 좋고...ㅎㅎ
기다리던 5구간....
그동안 100명산 위주로 다니다가 정맥길을 걸으니 그 맛이 아주 쏠쏠하다.
작은 쾌감과 성취감??^^
09:00서파고개에서 시작합니다.
오늘도 개인시그널 하나 처억~~달고 시작......
서파고개 고도가 285정도이고.....수원산이 709니까.....약 40분정도 오릅니다.
생강꽃이 등로에 지천......이다.
통신부대3거리....수원산을 가기 위해서는 일단 오른쪽으로 가서....왕복을 해야한다.
수원산 전경....저멀리 포천시내가 한눈에 훤히 들어 오고....오늘 날이 참 좋다.
약간 쌀쌀하지만
수원산....왕숙천의 수원(발원지)이라 수원산이라고 한답니다.
버들강아지가 흔하고....
이후부터는 표지목 '약수터정상'방면으로 이동하면 된다.
이곳에선 '내촌' 방향으로....
수원산~국사봉 가는길...
국사봉을 가르키는 푯말 3개정도가 나온다.
아주 편안한, 폐나난~등로....능선길
특히 좌측에 울창하고 나란한 잣나무숲은 길이도 길고 아주 좋다.
걷는내내 잣나무 향이 물씬 풍겨 온다....행복하다~!!
군사지역이라 여기 저기 군용 지하벙커(정확히 기관총 진지)가 많은데.....불정산이라는 곳을 올라야 하는데 가지 않았고.....대신 고압송전탑 하나가 멋지게 서있고 그 다릿발(?)아래에서 바라본 조망이다.
국사봉에 이르렀다....
주의할점 인증후 625육사생도기념비(큰넓고개)로 가려면 반드시 정상석 뒷길로 간다는 것~~!!
정상에 길이 두길인데....
이곳에서 저를 아는 남자 산우님 두분을 만났고, 그분들이 이런저런 근황을 묻는 말에 그냥저냥.... 아무 생각없이 대화를 하며 걸어 가시길래 그분들의 산행경력을 믿고 확인을 하지 않고 그냥 좌측길로 내려갔더니....결과는 완전 참혹했다.ㅎㅎ
이포스팅 제일 첫 사진 그러니까 전체개념도 상에 국사봉 아래 '내촌면'이라고 적힌곳의 '촌'의 글자로 덮인 능선을 타고 내려온 것이다....ㅜㅜ 아 자존심 상하고 창피해.....ㅋㅋ
공장지대와 가옥지대를 차례로 통과하고 ㅎㅎ(믄 견공들이 그렇게도 많고 거창하게도 짖어 댄다니 에횻~~ㅜㅜ)
도로를 따라 쌔빠지게 걸었다. 국사봉에서 625육사생도비로 내려가는 길보다 대강 40여분 더 소요된듯 싶다.ㅎㅎ
국사봉에서 죽엽산의 들머리 '작은넋고개'를 가야하는데.....좀 어렵고 복잡하며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무튼 국사봉에서 오른쪽 길로 하산을 하면 약 30~40분정도 후에 '육군사관생도625참전비(큰넓고개)'가 나오고 좀 더 걸어 내려 오면 묘지와 함께 편도1차선 아스팔트도로가 나오는데 이때 방향을 왼쪽으로 걸어 내려온다는 것 명심 또 명심해야 합니다.
이후 그 아스팔트길을 따라 약 300미터 정도 걸어 내려오다 보면 적전차의 빠른 기동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문'이라는 군용 시설이 나오고 계속 걸어 내려 오면 새로운 도로.....고속화도로(편도2차로; 중앙분리대 있음.)와 그곳을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차량들과 횡단보도를 만나게 되고(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그 곳에서 횡단보도(진목교차로)를 건너 다시 계속 아랫쪽 방향(전체적인 지형이 살짝 오름이라 내촌3거리 방향이 아주 약간의 내리막길 임.) '내촌3거리'방향으로 100미터 정도 더 내려 가다보면 내촌3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약 150미터 정도..... 역시 편도2차선 도로 보행자 길(갓길)를 걷다 보면 앞쪽 멀리 터널이 보이는데....죽엽산을 가기 위해서는 그 편도2차선 도로를 걸어가다가 오른쪽에 차량진입금지를 알리는 일방통해 바닥표시가 있는 작은 도로길이 하나 더 있는데 그길로 들어 서야한다는 거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저는 사진 우측에 송전탑방향에서 읍(?)을 관통해 걸어 왔고....국사봉에서 제대로 내려 왔다면 사진 좌측길에서 오게 되고 차량들이 신호대기 하며 서있는 곳이 곳이 내촌3거리입니다.(가다가 뒤돌아 보며 촬영했고 제가 가는 방향이 남양주 가는 방향 차도이겠네요~!!)
이렇게 편도2차로 도로아래에 다른 길이 하나 더 있는데....반드시 이곳으로~!!
석조 공장을 지나 포도밭이 보이고......
사진 중앙정도에 보이는 공동묘지(?)와 철탑이 있는 곳이 죽엽산 들머리인 작은넋고개이다.
작은넋고개입니다.
오른쪽 흙계단이 죽엽산 가는 길.......
죽엽산 직전까지는 몹시도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이런 경고문을 무시했지만.....ㅋㅋ 결과는??^^
죽엽산 직전에 두분의 요원이 지키고 계신다....
돌아 가지 않으시면 산림보호법위반으로 스티커 발부합니다~~
네에네~~~
빽~~~ㅋㅋ
아쉬워서 작은넋고개에서 도로로 가지 않고 산길을 걸어 봤다.
사진 좌측에 육사생도비가 보인다.
사진 아래쪽 도로에 차량들이 얼마나 쌩쌩 달리는지....무단횡단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도로 중앙분리대가 있다.
크리스챤들만이 아시는 뭐~~153
무튼 153설렁탕이다. 한그릇에 9,000원
지역 막걸리 한병 시켜 두잔 마시고 모두 주변분들 나눠 드리고.......
이번 산행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