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의 덕룡산을 다녀 왔습니다.
블랙야크 100명산 제99좌입니다.
이제 7.21 황석산이 제 100명산 완주를 남겨두고 있네요 ㅎㅎ
이번이 3번째 방문인 덕룡산.....남도의 공룡이라는 말처럼 정말 멋진 곳입니다.
-.산행일시 : '19.7.11. 11:50~16:40
-.산행코스 : 소석문~동봉~서봉~수먕마을 회관(10.56km)
들머리인 소석문입니다.
다리를 건너 산행을 시작되고, 곧바로 거의 직벽형태의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첫 봉우리를 어느정도 올라선 곳
저 아래 들머리가 보입니다.
모싯대가 꽃을 피우고.......
오르락 내리락
거칠고 날카로운 암릉길
등로가 불확실하고 몹시 좁고....상당한 피로도를 줄 등로입니다.
그래도 한 봉우리 오르면 맞은편 멋진.....이런 멋진 암릉이 펼쳐집니다,
ㅎㅎ 이런곳에서는 반드시....기필코, 기언치 한장 찌그주는거죠??^^
날카로운 바위군들......
독특한 질감입니다.
남도쪽 산
달마산도 이러한 형태의 바위군으로 형성되어 있죠.
오르락 내리락
쉼없이 반복되는 .......
드디어 동봉에 도착합니다.
저멀리 가야할 공룡의 등뼈들이 보이고......
2017년에 다녀간 추억의 덕룡산....
그곳의 정상석은 여전합니다.
잠시 이곳에서의 기억들이 낡은 영화필름처럼 .......생각들이 스치고
ㅎㅎ
드디어 블야 99좌입니다.
진작 수건들고 찍고.....갔던 곳은 가지 않고 인정사정 볼것 없이 미답지만 다녔다면 벌써 다 채웠을걸....
올해 저의 원정 산행 제 60산째인데...끙.
바위들과 멋진 대조를 이루는 원추리.....
자세히 보니 원추리는 단물이 나오는지 ....온통 진딧물들이 달라 붙어 있네요?
완전한 원추리 구경하기가 힘들정도로.....
카메라 둘러 메고 ㅎㅎ
역레펠하듯 로프로 내달렸던 그길....
로프는 낡아 끊어지고....대신 큰 쇠로 만든 디딤기구 들이 견고히
아름다울시고~!!
멋질시고~!!
ㅎㅎ
또 한장 아니 담을 수 없는 멋진곳(예뿌기 봐주세요들^^;;;;)
드디어 도착한 서봉정상
모두들 사진담느라 여념이 없으시고.....
아무리 보아도 아름다운 암릉
말을 잊게 하는 아름다운 산~!!
봄에 바위군 사이로 핀 진달래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돌아본 서봉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수양마을로 잽싸게 하산해야 합니다.
아쉽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