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산 조항산
-산행일시 :'19.6.8. 10:00~17:00
-산행코스 :늘재(눌재)~정국기원단~청화산~조항산~송면저수지~주차장(12.27km)
들머리 늘재입니다.
사람이 없는 표지석을 찍으려고 한참을 기다렸으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이곳은 한강과 낙동강의 경계지점인데....
늘재에서 비를 맞으면 한쪽 어깨의 물은 낙동강으로 다른 한쪽은 한강으로 흘러 들어간다고 하여 분수령이라고도 합니다.
정상 표지석 뒤의 성황당입니다.
그 옛날 무사고를 기원한 장소라고 하네요.
평이한 등산로
비가내려서인지 꼽꼽한 길이 걷기 좋습니다.
가끔 요런 오름도 있구요.
산행시작 약20분만에 도착한 정국기원단입니다.
정국....
이곳에서 이런 조형물(?)이 왠지 어색하고 낮서네요.
다만 그 너머 속리산 주능선들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있습니다.
문장대와 천왕봉이 조망됩니다.
정상 가기전 헬기장가기전의 빡신오름
드디어 정상
수많은 인증의 행렬...ㅎㅎ
함께 오르신 분이 오늘 100명산 완등이라고 하셔서 축하해드리려고 했는데...
정상 인증하시자 마자 다시 원점인 늘재로 곧바로 하산하시네요.
갑자기 몹시 서운한(?)감정이 들고, 그분의 100명산 달성이 오직 인증만을 목적으로 한 것 같아 좀 의미가 바래보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조항산까지는 걸어 주실줄 알았는데
고작 1시간 올라 정상인증하고 곧바고 내려가버리시네요 ㅜㅜ
조항산 가는 길
막혔던 조망들이 가끔 열리고
비온 후라 뭉개구름이 몹시 목가적이긴 합니다.
조망되는 조항산
걸어온 길....
돌양지가 꽃을 피우고
곧 나리꽃이 피기 시작하겠군요
나리와 원추리가 피겠군요.....
공간과 너무 잘 어울어진 멋진 이름모를 산우님
저멀리 시루바위가 보이고
굵고 확실한 결을 보이는 산군들
조항산입니다.
들머리 늘재에서 이곳까지 3시간 정도 걸렸네요
그리고....
사방이 막힌 정상 뒤 몇걸음을 해봅니다.
멋집니다.
사진왼쪽 바위군이 7.13일 리딩할 대야산
오른쪽 바위군이 희양산입니다.
오늘 최고의 뷰입니다.
희양산을 당겨보고
조항산 너머 약 10분정도 내려 오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고모치와 의상저수지 안내 방향을 지시하는 이정표가 있는데 고모치는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이고 저는 저수지 방향(3.8km)으로 하산합니다.
날이 더워
물이 많이 먹힙니다.
잘 안먹는 캔맥 큰것이 갈증에 모두 마셔지네요 ㅎㅎ
저수지 도착 전 멋진 소나무군락지
평이하고 부드러운 하산길입니다.
의상저수지에서 바라본 오른쪽 청화산 왼쪽 조항산 모습입니다.
17:00산행 마감인데....지금 14:00정도입니다
뭐하며 시간보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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